희년외국인인권상담소/상담

이란인 라흐맛 씨의 회복과 병원비 모금을 위하여

희년선교회 2024. 3. 2. 21:46

라흐맛 씨가 오늘 (3.2) 새벽 1시경 갑작스런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검사결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판명되어 서둘러 수술을 진행하였지만  너무도 큰 병원비가 예상되어 여러분의  나눔을  구합니다. 

 

 

1) 이름 : 라흐맛 (이란 국적, 45세, 예루살렘교회 세례 교인)

2) 병명 : 급성 심근경색

3) 사유 :

3월2일 새벽, 심한 가슴 통증으로 인해 의정부의 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감. 검사 결과 심근경색으로 판명되어 긴급히 수술 받음. 난민신청자로서 법무부의 ‘취업불가’ 조처로 인해 간헐적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음. 건강보험 미가입자로서 경제적 어려움 중에 병원비 지원을 요청함.

(예상 병원비 1,800만원 중 3월 5일 현재 100만원 모금)

 

 ▮ 라흐맛 씨는 이슬람공화국인 이란에서 타종교로 개종하였지만 이슬람 종교 지도자인 맏형의 협박과 살해 위협으로 인해 10년 전 한국으로 피신, 난민신청하였으나 인정받지 못하고 판단보류 중에 있음. (이맘: 이슬람의 '목사')

 

▮ 취업불가 : 법무부는 난민신청제도의 남용을 막는다 명분으로 난민신청자가 취업을 못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한국을 떠나게 하려는 조처.

 

 

2024. 3

 

이헌용

 

 

라흐맛 씨를 위한 병원비 나눔 :

우리은행 928-057541-13-101 ()국제민간교류협회

 

*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받으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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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예루살렘교회 소식 (2019. 11월)

-  이란인 쿠르드인  공동체  - 

 

이헌용

 

여러분의 사랑의 응원과 기도에 힘입어 저희 공동체는 주의 크신 은혜 속에 한 주 한 주 달려오며 금년 한해 총 6명이 세례 받는 큰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형제의 글로 소식을 대신합니다.

 

 

" 라흐맛 씨  간증문 "

 

저는 매주 일요일 동두천에 있는 예루살렘 교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의 저의 활동은 매주 청소하고, 의자를 준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참석하는 형제들을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을 섬기려 합니다. 정기적으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다른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도 모임과 성경 연구에 참여하고 설교를 들으면서 지식이 자랐고 좀 더 지혜로워진 것 같습니다. 나는 무슬림으로서의 이전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장님이 되어 살았었는데 지금은 예수님의 은혜로 살아났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일하며 영원을 향한 길을 모든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유일한 길을.

 

 

예수 그리스도는 저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약속된 메시아입니다. 그는 영원 속에서 왔고 영원 속에 계십니다. 그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육체를 취해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그는 죄 없는 삶을 살면서도 제 형벌의 자리에 서서 제 죄를 위해 죽었습니다. 그분의 소중한 피를 통해 그는 제 모든 죄를 씻어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 이십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늘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 저는 매일 그분과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을 찬양하고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원히 그분을 계속 경배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나에게 순종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5)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세례받는 라흐맛 씨

 

 

예루살렘 교회 목사님은 저에게 물로 세례를 주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한 뒤 1년간 빠짐없이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공부해야 세례 받을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을 때 저는 지금 새로운 가슴과 새로운 마음을 가진 새로운 창조물임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을 향한 마음 깊은 기쁨과 평화와 사랑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특별히 불신자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누겠다는 강한 갈증과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마태복음 10:27) 하셨습니다.

 

언제라도 저는 사람들에게 성경의 좋은 소식을 나눌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2019. 10

 

형제  라흐맛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