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협력 기관/네팔 평화의 집 보육원(2006~) 12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4년 상반기. 1-7월)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4년 상반기. 1-7월)  얼준 둥겔 목사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 모두의 평안을 바랍니다. 저희도 네팔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Peace Children Home  ( 카트만두  평화의 집 보육원 ) 1. 평화의 집 보육원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20살 청년이 된 보육원예배에 찬양하는 아이들케익을 자르며 즐거워 하는 막내 아이들선물받은 양말... 어떻게 기념할까요?  2024년 1월 30일, 평화의 집(Peace Children Home) 설립 기념일을 축하하며 모든 아이들이 매우 행복해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념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4. 4월)

주 예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 드립니다. 세례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그리스도교회에 꾸준히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 중 자신이 죄인됨을 고백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새생명 얻음을 고백한 4명이 이번 네팔력 새해를 맞아 세례식을 통해 세례교인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쁨을 나눕니다. 네팔의 종교법은 17살이 되기 전에는 아이들에게 종교를 전파하거나 가르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으로 인해 보육원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보육원 내에 성경책을 비치할 수도 없고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찬양을 할 수 없습니다. 주변 이웃들이 신고라도 하게 되면 공무원들이 찾아와 조사하고 큰 불이익을 받거나 폐쇄조처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웃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4. 3월)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기념하는 부활절, 입만 열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 말하지만 그 만큼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우리 삶 가운데 실천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님,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거룩한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게 하소서! 힌두의 땅 네팔에서 소식 전합니다. 설립 기념행사들 1~2월에는 설립 기념 행사로 선물과 음식을 나누며 서로 축하하며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아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4년 정기 운영이사회 3월 6일, 섬기는 이사들이 모여..

얼준 둥겔 목사와 네팔 평화의 집 소개

왜 나같은 사람을 사랑해주셨나요 ! “영리하고 속 깊은 소년” 얼준 둥겔 씨는 네팔 자낙푸르 출신으로 카스트는 상위권에 속해있으나 경제적으로는 어려운 농업 가정의 4남 2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 할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아 항상 할아버지의 가슴에 엎드려 잤을 정도였다. 할아버지가 숨지실 때도 그는 할아버지 가슴 위에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랑 때문인지 그는 영리하고 의협심이 강하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려서부터 남달랐다. 일례로 초등학교 다니던 여덟아홉 살 때 방앗간에 부모님 심부름을 가면, 심부름 값으로 받은 1, 2루피로 사탕을 산 뒤 그것을 학교 아이들에게 팔아, 그 돈으로 학용품을 조달하고 학교생활 내내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았다고 한다. 리더십이 있어서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

네팔 평화의 집 2023년 사역 보고

자이마시 희년선교회의 모든 구성원과 PCH 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 "자이마시(예수님 찬양)"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2023년은 저희에게 축복의 한 해였습니다. 하나님과 위원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 올해 우리는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2023년의 첫날에 작은 예배를 드리며 2023년을 환영하며 지난 2022년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아름다운 아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해를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는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1) 2023년 첫 번째 프로그램은 1월 첫째 주일인 우리 평화기독인교회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헌금을 성도들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축복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 매년 1월 30일은 평화의 ..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3. 10월)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 예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카트만두 보육원과 가우리바스 교육센터의 아이들은 주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얼준 목사와 데비 사모의 섬김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식 전해 드립니다. 1. 아이들이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눈병에 감염되어 고생하였습니다. 한 집에 살다보니 한 명이 밖에서 옮아 오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감염됩니다. 2. 작년 말 교회 땅 주인이 교회를 비워달라고 하여 새 장소를 구하려 했으나 구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땅 주인의 마음이 바뀌어 더 지낼 수 있도록 허락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 대략 5년은 더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망가진 부분, 안전을 위해 보강해야 할 부..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3. 6)

카트만두 평화의 집 “ 아름다운 가정을 주셔서 감사해요 ” 먼저 저는 예수님께 제게 이렇게 아름다운 가정을 주셔서 감사해요. 희년 선교회 분들께도 감사하고요. 저희 평화의 집을 사랑하여 기도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제가 4살이었을 때, 저는 예수님 덕분에 평화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매우 기쁩니다. 왜냐면, 평화의 집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신의 후원 덕분이에요. 당신의 기도와 축복 모두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3살이었을 때, 저는 아버지를 여의고도 평화의 집 덕분에 살 수 있었어요. 평화의 집의 '얼준 둥겔' 원장님은 아주 좋은 분이세요. 원장님은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고 도와주고 격려해주셔요. 오늘도 평화의 집 덕분에 저는 11학년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3. 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심을 기뻐하며 기념하는 주간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여러분 모두 그동안 평안하셨기를 바랍니다. 네팔은 늘 가난한 나라이지만 IMF 상황인 네팔의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 아주 소박한 삶조차도 대다수 서민들에게는 그저 버거운 꿈일 뿐입니다. 또한 집과 땅을 갖고 있는 중산층 사람들조차 이 어려운 시기를 잠시 견디기 위해 대출받은 은행 빚을 갚지 못해 부동산을 팔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관리되지 않고 있는 정치 상황과 좋은 지도자가 없기 때문인데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 네팔 교회는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육원생 ‘지니’ (가명) 아이의 이름은 ‘지니’ 입니다. 국적은 네팔이지만 인도 서부 벵골에..

네팔 평화의 집 후원자 여러분께

네팔 평화의 집 후원자 여러분께 새로운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의 위중한 상황에서도 후원자님들과 더불어 무사히 뵐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130여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들의 복음의 열정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자그마한 헌신이 멀리 네팔에 복음의 씨앗이 뿌리워지고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이 30배, 50배, 100배의 결실이 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후원자님과 가정과 교회에 있기를 소원합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