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 피해민 지원 소식 (3차) 2024. 8월

(2024. 8)

 

 

9월 8일 현지 시간 밤 11시경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부 71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여 10월 기준 2,946명이 사망하고 약 30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차 응급구호 활동기간( 2023년 9월에서 11월까지) 동안  60개의 마을 거주민 20,000여명의 지진피해자들을  섬겼고 2차 구호 및 복구활동기간(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에는 약 20개의 마을 8,000명을 섬겼습니다. 이제는 3차 복구활동기간으로 들어가면서 지속적으로 지진지역을 섬기는 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소식나눕니다.

 

이헌용

 

 

모로코 지진 피해민 지원 소식 (3차)

 

 

▰   1차 지원 때는 진앙지인 알아우즈 지역내 금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100%가 무너지거나 손상된 산악지대를 선정함. 그러나 2차 지원은 “ 선택과 집중”을 위해 좀 더 전략적인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을 섬겼습니다. 2차지원에 컨테이너를 지원할려고 계획하였으나 행정적인 절차와 공공기관의 승인이 필요하여, 1차 지원과 유사하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식료품, 기초의약품,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하였습니다.

 

▰  1,2차 때 지원하였던 지역을 방문하여 지속성있는 활동을 하고, 피해지역에 지역사회와 믿음의 공동체가 회복되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으로 의료적 지원과 취약계층의 영양을 지원하고자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   지역선정 배경

1차 지원 때는 진앙지인 알아우즈 지역내 금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100%가 무너지거나 손상되어 생존 주민이 모두 이재민이 된 피해가 지역(트스키)과 산악지대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 투블칸)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지원은 “ 선택과 집중”을 위해 좀더 전략적인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을 섬겼습니다. 제안서에서는 컨테이너를 지원할려고 계획하였으나, 행정적인 절차와 공공기관의 승인이 필요하여, 1차 지원과 유사하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식료품, 담요, 기초의약품,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수요, 실태조사

1차 지원과 같이 프랑스권의 영향으로 행정이 까다로와 항상 지역의 공무원과의 접촉을 하였고, 필요시에는 현지 의사인 닥터 네이마의 행정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뒤 지역 공무원과 지역 대표와의 유선통화와 직접 면담 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최종 지역선정과 필요한 물품을 결정하였습니다.

 

1)  기간  :  2024. 5. 1  -  2024. 7. 30

2)  지역  :   이미딸라 Im Tala,   레가르가 Regarga, 티니스크 Tinisk

 

티니스크	이미딸라	레가르가

 

 

지역 위치는 마라케쉬에서 약 40킬로 떨어진 아미즈미즈 Amizmiz에서 남쪽 방향의 산악지대 쪽의 지역을 구호지역으로 선정하였다.

 

 

 

< 선정 사유 >

 

▰    티니스크 지역

마라케쉬에서 약 2시간정도 떨어진 산악지대에 있는 곳으로 진입이 어려운 지역임. 마을 전체가 무너져서 마을 근처에 있는 빈공간에 텐트촌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음. 공동체성이 존재하나 워낙 접근이 어려워 지속적인지원이 요구됨

 

 ▰   이미딸라

산악 기슭에 있는 마을로 마을 전체가 무너진 곳임. 현재로는 마을 대부분이 천막 내에서 생활을 하는 상황임. 다른 선생님이 같이 활동을 하고 있고 또 단기팀들의 방문을 통해 전략적으로 마을을 세워주고자 노력하고 있음. 현재 무너진 건물을 정리하기 시작하였고 컨테이너 집을 정부에서 지원 시작함.

 

▰    레가르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 아미즈미즈 바로 옆에 있는지역. 특별한 것은 도시에 있는 약 100개의 텐트촌 지역으로 이전에 인프라지원으로는 화장실, 텐트그리고 입구에 자갈을 설치함. 그리고 도시 내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서로 모르는 사람으로 형성된 텐트촌의 공동체성을 세워 나가고 있음. 아직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음.

 

3)   성과 :  

●       지진피해 이재민의 고통 경감 및 일상생활 복귀 지원

●       모로코내 사역자의 연합된 공동체성을 세움

●       지진 피해 지역의 믿음의 공동체의 세움

 

4)  지원 물품 내역 

  ●  기초 약품 지원 가정당 1팩 ( 5가지기초약품: 해열제, 소화제, 비타민, 소염제, 항생제)

  ●  이동 진료 서비스 제공 (만성질환포함 - 당뇨. 고혈압)

  ●   기초생필품( 식품) 가정당 1팩 ( 6가지: 쿠스쿠스, 쌀, 콩, 식용류, 참치, 가루)

 

 

  * 세부 내역

▰  1차지원 ( 5월 9일) : 이미딸라

●  지원내역     ① 식품 : 가루, 렌틸콩, 쌀, 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설탕, 참치 100개씩지원     ② 진료, 약품 : 돌리프란, 비타민C, 볼타린젤, 알러지약, 소화제 100개씩지원 ●  활동: 어린이사역및의료진료

▰  2차지원 (5월 27일) : 레가르가와 이미딸라

● 지원내역   ① 식품 : 가루, 렌틸콩, 쌀, 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설탕, 참치 100개씩지원   ② 진료, 약품 : 돌리프란, 비타민C, 볼타린젤, 알러지약, 소화제 100개씩지원 ● 활동: 어린이사역및의료진료

▰  3차지원 (7월 5일) 티니스크

● 지원내역   ①식품 : 가루, 렌틸콩, 쌀, 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설탕, 참치 100개씩지원   ②진료, 약품 : 돌리프란, 비타민C, 볼타린젤, 알러지약, 소화제 100개씩지원

 

 

 

 

 

5)  특징 및 특이 사항:

컨테이너 숙소가 국가로 부터 지원 되어지고있어 기숙사내 학생들이 기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시설이 부족하여 하루에 여러 그룹으로 수업을 받고있어 수업을 받지 않는시간에 청소년과 아동들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였습니다.

 

이제는 국가의 복구 정책에 따라 컨테이너 숙소가 지원되고 있기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은 좀 더 취약 계층에 집중하는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컨테이너 숙소가 제공되지 않는지역이 많아 여름철을 나는 것에는 상당한 도전이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자(당뇨, 고혈압, 천식등)과 장기적으로 이재민 생활을 하면서 오는 우울증, 알레르기, 위장장애 등 으로 의료품 지급의 필요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6)  활동 사진

(1)  이미딸라

아동지원( 기숙사)	생필품지원
의료지원	약품정리

 

 

 

(2)  레가르가

어린이사역	사역자협력
식료품지원 -사역자협력	의료지원

 

(3) 티니스크

어린이지원	기본식료품지원
의료지원	기본식료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