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팔
주선미 선교사
홈은 지난 2월, 분쇄기에 집어넣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다시 잠깐 꺼내려다가 그만 팔이 말려들어갔다. 희년을 방문할 때마다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지만 뒤돌아 서면 곧 얼굴엔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수심이 서린다.
산재보험? 인간적 동정? 그 어떤 것이 그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까?
주님 외에 누가 그를 진정 위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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