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리 배양실
2010.10.13
송우리센타에는 많은 종류의 꽃들이 사계절 수를 놓아 외국인들은 물론 모든 지역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 많은 나무와 꽃들은 구입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꽃씨를 받아 2년 -3년에 걸쳐 길러낸 것들이다. 어느 것은 2알 3알의 씨를 받아 심은 것이 송우리 길가 어느 곳에서나 만나게 된 꽃도 있다.
송우리는 꽃씨만 배양하는 곳이 아니라 영적 생명의 씨를 배야 하고 있다. 사실 이 꽃씨도 영적 배양을 위해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는 매개체로 사용하고자 시작한 것이다. 누구나 더럽고 지저분하면 가까이 하기를 싫어한다. 다가오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향기가 나면 어디서 냄새가 나는지 주변을 둘러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코를 내밀게 된다.
송우리는 이 복음의 향기를, 복음의 미를 드러내는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특별히 양심을 배양하고 키우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복음이 전해지는 경로는 인간은 알 수 없다. 그러나 다양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복음 이전에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고는 이 복음을 들을 수 없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이 말은 양심을 배양하라 , 양심을 살리라는 말이다. 살린 양심을 크게 하라는 말이다.
이 양심의 본체는 하나님이다. 배양을 위해서는 양심의 빛을 받아야 하고 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 음성은 빛이다 빛은 소리다, 탁한 소리가 아니다. 맑은 소리, 정확한 발음으로 들려진다. 그냥 천둥같이 울리는 울림이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다. 이 배양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언어를, 말귀를 알아들어야 한다. 이 양심은 말을 듣는 귀가 있다, 바로 살아 있는 씨는 물을 먹으면 불어나듯이 말이다. 이 양심은 방울뱀처럼 춤을 추기 싫으면 꼬리로 귀를 막고 미친 척 못 들은 척 할 수 없다. 해산할 달이 되면 배가 불러오듯 씨가 빛을 보면 말씀, 음성을 들으면 반응을 한다. 양심의 소리를 들으면 반응을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죽을 자는 죽고 살자는 산다.
바로 생명의 씨가 있는 자, 선택받은 자는 양심의 소리를 듣고 어찌할고 할 것이요. 죽은 자는 뒷걸음질 칠 것이다 (유기된 자=무정란). 그러나 다 뒷걸음질 치는데 혼자 전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러나 이 고비는 언젠가 누군가가 넘어야 한다. 그 때 생각나게 하는 곳이 송우리요 힘을 얻게 하는 것이 송우리에서 들은 말씀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송우리는 이 종자, 씨를 배양하고 이 씨앗을 튼튼하게 해서 본국으로 보내는 일이 사명이다. 물론 이곳 한국에서 싹이 나서 꽃 피고 열매를 맺어 종자의 수를 더하는데 쓰임 받으면 더 없는 일이지만 드러나 가늠하게끔 되기에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생명의 씨는 알 수 없고 (유정란 ,무정란) 물을 뿌려 보는 것이다. 양심을 건드리고 빛,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에 반응은 분명 나타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싹이 나오든지, 시꺼멓게 썩어 뒷걸음질 치든지 다만 씨가 제대로 물을 먹어봐야 하는데 물을 먹을 기회조차 없다면 이는 낭패다. 송우리는 무슨 방도로든지 씨가 물을 접해보도록 기회를 찾으면서 기회가 되면 충분한 물에 불려보는 것이다.
3년, 5년 후에 자기 나라에 돌아가면 그곳은 대부분 물이 없다. 빛이 없다. 물의 나라지만 진정 살아있는 물, 생명의 물, 말씀은 없어 물에 불려질 기회조차 없다는 점이다. 송우리가 계속 이런 저런 행사를 통하여 접촉점을 찾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 알 씨의 배양을 위해서도 물은 계속 공급되어야 하고 이 공급을 위하여 투자하기를 두려워하거나 주저할 수는 없다.
물 부족 국가에 가서 우물을 파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물은 70-80년 생명 연장을 위한 물일 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다. 우물도 파야 되지만 목마르지 않는 물이 나오는 샘물에 호스를 연결해주는 일은 잊어서는 안 되는 가장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일로 창조적으로 물을 공급해주는 영원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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