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송우리문화센터(2대 정승진 2005~)

접촉점을 살려라

희년선교회 2024. 7. 15. 23:48

 

접촉점을 살려라

 

 

나무에 못을 밖을 때 한 번에 정확하게 박으면 모양도 좋고 튼튼하게 연결된다. 그런 것처럼 되도록 정확하게 한 번에 접촉점을 살려야 한다. 파스를 정확하게 제자리에 붙여야지 붙였다 떼었다 하면 접착력이 약해져 떨어져 버린다.
그 기회가 금년 주신 지혜로는 내부 행사로는 달란트 및 생일축하모임이요 외부행사로는 설 추석, 수련회, 기타 행사다. 물론 기타 다양한 접촉점이 발생할 때가 있지만 자연스럽고 공식적인 자리면서 접촉점이 강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위에 나열한 경우라고 본다.
그래서 금년에는 이 부분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음이다. 특별히 금년부터 합법적인 형제들로 구성된 년차별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음에 더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에 1년차는 교회에 대한 거부감과 이질감이 어떤 형제들보다 심한 형제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고도의 강한 접착력이 필요하고 이들을 향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어느 선수는 몇 분 동안 이런 집중력을 보이고 나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사역자들은 이런 집중력이 매순간 요구된다. 이 집중력의 보상은 메달 그 이상이다. 아니 메달이 없다 해도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신앙 양심상, 윤리, 도리상, 절대 절명의 일이다. 이에 필요한 것의 요구는 시간과 재능, 물질, 생명과 처, 자녀 그 무엇도 제외 될 수 없음이다. 어찌되었든 접촉점만 발생시킬 수 있다면 그 기회는 평생 두고 기억하고 후회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날로 새겨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믿음의 분량만큼 행사를 추진하고 있음이다.
심는 이는 사역자다. 그러나 자라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그분이시다. 나아가 먹을 만한 것을 주되 배를 위한 것보다 머리와 가슴,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는 진설의 떡과 수가의 어리석은 물이 아닌 포도주를 나르던 가나의 머슴 같은 걸음으로 나가기를 바람이다. 눈을 밝혀 잎 새 뒤에 숨어있는 벌레를 볼 수 있는 혜안을 열어 주시고 수은이 가득한 농약대신 동산의 엎드림으로 진을 파하여 영육의 강건함으로 본이 되고 전도의 전례가 되도록 매월, 분기별 상을 차리련다.

 



꿀꿀이와 송아지가 만나면


언제나 겪는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대형 사고를 낼 뻔했다. 구정 행사를 프로그램대로 원만하게 진행하던 차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방글라 공동체는 힌두와 이슬람이 공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각각을 배려하여 식사 준비를 해야 한다. 여러 번 치른 일이기에 익숙해져서 문제가 없으리라 했는데 한 친구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돼지고기 음식을 소고기 요리라고 한 것을, 어쩌다 알게 되어 문제가 되었다. 먹던 밥을 비워내고 집에 간다는 것을 겨우 친구들이 말류해서 자리에 앉게 하고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장난을 친 친구는 체류 기간이 오래 되어서 한국 음식을 거의 가리지 않고 먹는 친구였지만 심각했던 친구는 체류 기간이 6개월 겨우 되는 친구였다. 므슬림들은 돼지를 부정한 짐승으로 여긴 나머지 먹는 것은 고사하고 멀리 나타나기만 하여도 돌아갈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 조리기구를 같이 사용해도 아니 된다. 음식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미 배운 형제들은 눈치를 볼 정도는 되지만 모른 척하며 먹기도 하고 사실 회사의 회식 자리에서 한국 사람들이 비슷한 장난을 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같은 경우의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친구들은 적잖은 충격과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리라. 조금 더 어려웠던 것은 이번에는 둘 중에 하나도 아예 입에 대지 않는 친구들이 있었다. 소나 돼지고기도 먹지 않고 닭이나 오리고기만을 먹는 친구가 있었다. 대부분 둘 중에 하나였는데 예외의 일이 벌어졌다. 다행인 것은 간식으로 사용하려고 가져온 튀김 치킨이 있어서 대치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 공동체는 삽겹살 하나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식사하는 것 조차 이렇게 복잡하다.
그래도 설교 시간에 겉보기엔 한 눈 팔거나 다른 생각하지 않고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지 않고 가르쳐준 대로 대답하는 것이 기특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이번 구정 수련회는 가까운 펜션에서 진행하였기에 시간도 여러 가지로 마음의 여유도 갖을 수 있어 한결 수월하였고 목표하였던 순서를 마음껏 진행할 수 있었다. 매년 매번 이런 저런 행사를 하다보면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친구들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이글을 쓰기 까지 거의 확신할 수 있는 형제가 출석을 잘 하고 있어 감사한다. 매번 행사는 이렇게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돌아오는 놀라운 사실 때문에 모든 것을 생각지 않고 매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행사 자체로도 의미를 부여하고 시행하지만 크게는 바로 이런 목표를 향하여 기도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
그러나 어느 때는 여러 명이 출애굽 대열에 합세 하는 것 같지만 마지막까지 여리고를 정복했던 사람들이 여호수아 갈렙였던 것처럼 추풍낙엽처럼 비닐 봉지에 담겨 어디론지 실려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바라기는 주인의 손에 극상품으로 담겨질 그날을 기대를 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가물면 물을 주고 잎새의 색깔을 보면서거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면서 여름수련회, 추석을 기대해본다.


귀국의 명암(이라와 이골)


교회는 여러 사람이 이끌어가지 않고 몇 몇 충성된 일군들이 앞장서 이끌고 나가는 것을 본다. 러시아 공동체 이라 자매가 그런 경우의 한 자매다. 전체를 리더하고 초창기부터 어려운 가운데 살림살이를 꾸려왔다. 다른 자매들의 출석을 항상 첵크하고 식사준비도 손수 했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 데도 스스로 준비하여 예배에 참석하도록 권유했다. 작년여름에는 캐나다에 사는 딸을 초청하여 한국을 돌아보게 하였고 급기야 그 딸이 캐나다로 초청하여 귀국하게 된 것이다. 일단은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그곳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캐나다에 가서 외손주를 돌보면서 남은 여생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2008년도 조엘 자매의 개인 문제가 있었을 때 이라씨가 전적으로 도와주어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는데 조엘은 한동안 그 일로 인하여 출석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이라가 돌아간 상황에서 누가 그 자리를 감당하게 될 것인가 기도할 때 바로 함께 어려움을 나눴던 조엘 자매가 감당하게 되리라 믿는다. 나아가 또 다른 자매들이 그 빈자리를 함께 채워감으로 함께 지어나가는 러시아 공동체의 아름다운 성전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반면 이번에 (+)이라는 형제가 단속되어 돌아갔다. 이 친구가 센터를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문제를 갖고 온다. 병원에 환자가 찾아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병을 만들어 오고 자해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치료는 하지만 의사 선생님도 안타까울 것이다. 이 친구가 센타에 올 때의 걸음걸이는 거의 갈지자다. 하도 말이 안 되어서 어느 때인가는 벌렁 드러누운 것을 디카에 담았다. 그리고 술 취한지 않은 어느 때인가 그 이야기하니까 껴안으면서 절대 안된다는듯 아부를 떨었다. 중독자들 대부분 좋은 날엔 심성이 천사 같은 이중성을 드러낸다. 그래서 그런 중독 부부가 한세월을 견뎌내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러니까 날씨 좋은 날은(술 먹지 않은 날) 그렇게 편안하고 점잖을 수가 없다. 그러나 술이 들어가면 가까이 하기가 너무 어렵다. 전문 기관에 의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보통 때 그런 말을 하면 펄펄 뛴다. 그래서 디카에 담기도 하였지만..... 이제 돌아가도 더 걱정 되는 것이 우주벡의 열악한 환경과 근로 현장에서 어떻게 견뎌낼까 하는 점이다. 돌아갈 때는 고맙다고 마지막 전화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곳은 술을 먹을 수없으니까 (화성외국인보호소) 조금 정신이 든 것 같지만 이제 돌아가도 걱정이다. 문득 문득 잘하고 돌아간 이라보다 이골이 더 머리에서 맴돌며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글라데시 독립기념행사의 향방

왜 방글라 젊은이들은 유별나게 독립기념행사에 목숨을 거는가
이들은 직접적인 독립 세대들도 아닌데 독립기념행사의 대단한 결집을 나타내 보인다. 이 행사는 단지 포천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이들이 모여 있는 곳곳에서 열린다. 기념일인 326일을 전후해서 크고 작은 모임을 전국각지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로 말하면 8.15 광복절 같은 날이다. 이들의 부모가 이에 직접적인 피해자이기도 하고 현재 35-40세 정도가 되면 독립세대에 태어난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비록 독립을 직접 경험은 하지 않았지만 조부모나 부모에게 들은 기억들이 그 기억을 사무치게 하리라는 짐작이 든다. 6.25 전쟁처럼 말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이곳은 자기 나라가 아닌데 그런 부분은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를 대대적으로 매년 추진하는 것을 보면 베트남이나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독립연합국가들(우즈벡 이하 탄으로 끝나는 나라들) 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 대한 그동안의 본인의 영적인 소견은 이렇다. 대부분 이 행사는 주일에 갖을 수밖에 없고 행사의 내용은 대부분 이슬람적이다. 나아가 본질적 독립이란 주제나 의미보다는 몇 몇 사람에 주도된 이해의 행사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럼에도 군집하는 것은 또 다른 양상이다. 다른 나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결집적 민족성이 참여의 여부를 놓고 서로가 심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의무적인 참여가 되고 특별히 모임이 고갈된 형편에서 자국민이 함께 모여 놀이판을 연다는데 마다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수백명이 모이는 것이다. 물론 이들과의 좋은 관계의 접촉과 긍정적인 면에서 독립을 축하하고 이해하는 차원에서 지금껏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 행사만을 놓고 판단할 일이 아님을 본다. 이를 주체하는 몇 몇 인물들이 이슬람 포교를 위해 음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들어내어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그러면서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기독교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 교회에 열심있는 자들을 이 행사에 참여하게 하여 결국 교회 모임의 활성화에 제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지 이곳만의 현상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도와주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기관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교회는 이들 선교의 마당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국가가 수십억을 지원한 외국인 축제는 결국 그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 그게 발단이 되고 거기서 방법을 배운 자들이 지금 곳곳에서 독립행사란 이름을 걸고 이들의 선교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점점 이들의 수가 증가하는 마당에서 천명 만명 단위의 행사가 진행될 때 교회나 정부는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나타날 것이고 나라와 인터넷은 또다시 양분 될것이 뻔하다. 지금 유럽이 이런 전철을 밟고 있으며 한국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다. 이들의 독립과 축제에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 이상 세상이 보지 못하는 가려진 부분을 보고 바로 판단하는 일은 교회의 몫이다. 특별히 송우리문화센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음을 자각하면서 지혜로운 판단과 행동의 그날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음이다.


보모(保姆)


탯줄 자른
아픔 없었어도
기저귀 갈아 채운 날들
쌓여

배설의 냄새조차
코에 익은
세월

종소린 아니 들려도
가시지 않은
젖내음 쫒아
품에 안기는
서툰 걸음들

멀리 그림자만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그림 같은
상상의 나래

차라리
가슴 풀어헤쳐
주린 배
빨려 물려줘도
부끄럽지 않은
오랜 일상

지 먹은 그릇 하나
치우줄 몰라도
비운 그릇의 미래
이슬 먹음은 나무처럼


주 앞에 서는 날
내다보며
주일의 하루

내린다.
- 주일의 일과를 마치고 -



영화 아바타

외국인노동자들도 한국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일원으로 함께 공유 해야할 부분이 있다. 그 한 범주로서 각종 문화체험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좀처럼 이런 문화체험은 특별한 경우 외에는 쉽지 않다. 물론 요즘은 옛날 같지 않아서 노동자들도 개인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소지하고 있는 자들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세계 나라의 문화를 언제든 체험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센터에서는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를 상영하게 되었다. 성경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 보다는 문화 공유의 의미 차원에서 교제와 접촉의 자연스런 기회를 갖기 위해서 준비하였다.

모든 영상물이 그러하듯이 오락 그 의미 이상은 욕심이다. 아바타도 쓰리디 영상이란 새로운 영상 시험이란 점에서 돌풍을 일으켰다고 보지만 프로젝트를 통해서 보는 화면은 예전에 이티물 같은 시도에 영상의 발전을 가미한 정도라고 여겨졌다. 보는 이들도 제작 기법의 효과 면에서 집중을 하는 듯 보였고 대부분 중간 쯤에서 휴식하며 다른데 관심을 돌리는 것 같았다. 처음 기대했던 바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언어가 한글 자막에 대화가 영어였기에 공감하기에 어려웠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의 재발견
(부활절 칼럼)


고난과 부활은 손바닥과 손등이다.
그러니까 손바닥이 없으면 손등도 없다는 이론이다. 손바닥을 통해서 손등을 볼 때 손등이 제대로 보여진다는 점이다. 왜 예수가 고난을 당해야 했는가 이번 부활절은 부활보다는 이 고난에 초점을 맟춰 자세히 바라보았다.

고난의 이유로 왕이란 죄목을 들었다. 사실 예수는 왕이었고 자신도 왕이라고 자처했다. 그러나 그것은 올무였다. 죄패도 유대인의 왕이었다. 물론 알면서 그리하셨던 것도 안다. 중요한 것은 왕으로서 죽음과 나와의 현대적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점의 적용이다. 그는 정치적 왕이란 죄명으로 심판대 앞에 섰다. 그러나 진정 그는 정치와는 무관한 자였다.
그렇다면 왜 왕이란 죄명으로 심판을 받았을까?
그것은 내가, 우리가 왕을 왕으로 모르는 무지에서 그를 심판대에 내어준 것 때문이다. 그러면 그가 무슨 왕이란 말인가?
생명의 왕이다.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왕이었다. 세상이 원하는 정치, 권세, 부 따위의 자리가 아니라 죽기까지 내려와 섬기는 고난의, 죽음의 왕이었다. 죽음 그 부하들인 질병 스트레스 거짓, 욕심 미움 시기 질투 등을 다스리는 전천후 왕이었다.
그렇다면 왜 그 점을 피력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피력할 만큼 피력하셨다. 3년의 공생애는 더도 덜도 아닌 하나님의 시간과 장소에 합당한 피력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아직 받아들일 그릇이 못되었다. 성령의 도래 이전이기에 입만 아픈 일이었다. 소경에 경 읽기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는 포기가 아니라 이미 아셨다. 결국 왕을 왕으로 모실 수 없는 패역한 시스템이기에 이 시스템 교체를 위하여 성령이 임하시고 이 시스템 위에 고난과 부활이란 소프트가 작동하여 성도의 삶이 가동될 수 있었던 것이다.
고난과 부활이란 소프트는 알고 보면 그 내막이 왕의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후에 마태는 왕이신 주님을 28장이나 기록한다. 그렇기에 왕은 방글라의 하시나 총리도 아니요. 러시아의 메데메데프, 미국의 오바마,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도 아니요, 주님이시라는 사실이다. 나아가 돈도 아니요 자녀도 아내, 남편, 부모도 세상 그 어느 것도 왕,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바로 부활은 이 왕의 재발견이다. 잃어버린 조국의 되찾음이 아니라 국권의 회복이 아니라 왕의 발견이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스리시는 왕의 도래다. 이를 알았다면 발견이상 그를 추종하며 따르는 걸음이 있어야 한다. 단지 억압과 눈치 보며 따르는 소의 걸음이 아니라 기꺼이 존경과 사랑의 가슴으로 따르는 출발이 있어야 한다. 이 출발이 바로 고난이요 부활이다. 이 출발은 고난에서 시작된다. 피로 얼룩진 골고다로부터 시작된다. 피 없는 무덤의 진실은 없다. 피가 있을 때 무덤의 진실이 증명된다.

예수 믿는 것은 고난이다
정직하지 못한 거래는 물론 아무리 여건이 좋아도 거룩하지 않으면 포기해야 한다. 도태를 당해도 왕이 싫어하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 왕을 왕으로 평생 모실 것인가
방글라 가서도 러시아 가서도 이 왕은 왕인가
영원한 나의 왕인가
생사를 마음대로 주관하는 왕인가
내 지갑을 배부르게 하기도 배고프게도 하는 왕인가

누가 썩어 냄새나는 시체를 일으켜 세울 것인가? 죽은 나사로를.....
46명의 바다 속에 빠진 군인들을 누가 살려낼 것인가
이들이 죽어도 죽지 않음은 왕의 재발견이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일이다
죽어도 죽음이 덮을 수 없는 사람
이는 왕의 권세 아래 있는 사람이다

*셀로판지 부활절 계란에 눈물 적시며 포장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


기도제목


1. 체류기간별 차별화 프로그램을 계획한 대로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2. 센타 앞에 있는 모스크 므슬림들의 방해와 견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담대함과 진리로 형제들이 의연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특히 아래 샤합)
3. 샤합 (센터 동역자)사업비자로 인하여 접촉점이 활성화 되고 안정적인 사역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운전 면허 취득)
4. 1년차:심방 및 상담 기타 교제로 인하여 교회에 대한 거부감 덜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하여 (여름 수련회, 추석, 설모임 각각 ***만원)
5. 귀국한 이라와 이골의 안정된 직업과 가정생활을 위하여
6. 러시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멤버들의 활동을 위하여
7. 각 교회, 기관, 개인별 후원자들의 교회와 가정 사업장을 위하여, 특히 의료 진료 및 이미용 봉사자들을 위하여
(남서울은혜교회, 일산은혜교회, 남서울평촌교회, 산울교회, 화성교회, 창동염광교회, 주님의 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여전도, 소망교회, 아시안미션, 서서울여전도회, 전국여전도회, 장명섭, 이재은, 일산은혜교회, 중계충성교회)
8. 외국인 다문화 축제 (613)를 통하여 노사간 ,국가간, 민족간 소통과 윈윈의 장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