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 평화 운동/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2022.2~) 14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에 대한 1차 보고(2022.3.29)

* 자세한 사항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지 한 달째, 동부 지역과 수도 키에브 인근 지역 그리고 남부 해안 도시 마리우폴에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종전을 위한 협상은 요원해 보입니다. 현지 소식을 전합니다. ▪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보고서(3.23)에 따르면, 1) 전쟁이 시작된 2월 24일부터 3월 23일 한 달간 2,685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사망자 1,035명 중 90명은 어린이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인접 국가로 피신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간 난민은 총 3,600,000명 (폴란드 2,100,000명, 슬로바키아 257,000명, 헝가리 324..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발레리 자도로즈니 (Valery Zadorozhnyy) 목사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현재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있으며 모든 것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공습 경보는 거의 울리지 않고 있습니다. 몇 분 전에 바다 쪽에서 총성이 들렸습니다. 로켓이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뉴스를 통해 다른 도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을 폴란드에 대피시켰기 때문에 가족 걱정은 없습니다. 다른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은 어떨까요? 현재 우크라이나 교회 상황은 어떨까요? 키이우에는 매일 총성과 불 가운데 있는 목사와 교회가 있어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키이우에 성삼위일체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반 베스팔로프(Ivan Besp..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2022. 3. 10)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죽음의 공포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 발발 열흘 만에 이웃 나라로 피신한 전쟁 난민이 150만 명에 달하고 있고, UN은 이후 전쟁 난민이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나라들은 전쟁 난민들을 최대한 수용하고 있고 국제 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난민이 급속도로 늘다 보니 이러한 공식적인 지원으로는 다 감당이 되지 않아 민간 차원의 긴급한 지원이 요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난 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상자 및 유가족 돕기 긴급 모금을 함께 했던 기독시민단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