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 평화 운동 38

미얀마 내 카렌족 실향민(IDP) 식량 지원

주님의 귀한 OOO 님 미얀마의 상황에 대한 특별한 마음과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중략)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지원은 식량입니다. 버마군들의 공격으로 농사가 어려운 곳이 많고 고향을 떠나 밀림의 시냇가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기가 되면 이동이 어렵고 식량을 운반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올해는 우기가 빨리 와서 이미 비가 오기 시작하였는데, 더 심하기 전에 필요한 곳에 쌀과 필수적인 내용들을 보내고자 합니다. 태국국경에서 600불의 쌀로 약 1000키로그램의 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100명 정도의 카렌이 한달 정도 생존에 필요한 기본 식량이 될 수 있습니다. 희년선교회에서의 도움은 어려움을 당한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귀한 관심..

고통 중에 허락하시는 은혜 (2024. 3월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고통 중에 허락하시는 은혜 -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 소식 (2024. 3월) - 내전과 빈곤, 강제징집 등... 미얀마는 3년 째 여전히 혼란하고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움 중에도 하나님의 복음은 매이지 않고 전파되어 버마인들이 모이는 교회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고난 중에도 교회를 통해 새롭게 신앙을 갖게 된 청년들이 SNS로 성경을 매일저녁 읽고 있으며 교회 밖 거리를 청소하며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합니다. 내일 일은 주님께 맡기며 허락하신 오늘을 감사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미얀마 청년들에게 은혜와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자존감 높은 미얀마인임에도 미얀마내 여러가지 어려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중되고 있..

미얀마 최근 정세와 과제 (2024. 3월)

미얀마 최근 정세와 과제 2024. 3. 19 (사)국제민간교류협회(희년선교회) 사무처장 이헌용 미얀마 군부는 문민정부가 전체의 83.2%에 달하는 의석을 석권하며 승리한 2020년 11월 총선에 부정이 있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문민정부가 그걸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21년 2월 1일 쿠테타를 일으켰다. 초기 시민불복종운동 그러나 미얀마 시민들은 군부 쿠데타 집권에 굴복하지 않고 평화적 저항운동을 시작하여 그 규모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군부는 시민불복종운동을 하는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강경 진압과 불법 체포를 실행했고, 무차별 실탄 발포를 하여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도심지는 총소리가 메아리쳤고 총기발포로 연기가 뒤덮인 거리에서 구조대원들은 잔인하게 구타당했다. 아름다웠던 미얀마는 킬링필드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 지원 - 시리아 팀 구호 소식 (2023. 12월)

2023년 12월 20일 보고 지출 금액 : 2,389,500원 지출 내역 : 식량팩 100가정 분, 통신비, 교통운송비, 사역자 격려금 매주 3일을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중순까지 한달간 약 100 가정을 방문하며 식량팩을 전달하였는데 특별히 암환자나 심각한 질병에 걸린 환자가 있는 가정을 우선 순위로 두면서 방문하여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식량지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지진 이 후 지금까지 지진 피해민들을 방문 구호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 결과 월요일, 화요일에는 팀이 2개의 여성그룹(총 18명)을 만나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명목상 그리스도인들(정교회, 카톨릭 출신)과 무슬림 여성들이 참여하..

미니 도서관 운동 (2024. 1월)

사)국제민간교류협회(희년선교회)는 기윤실과 협력하여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소식 전합니다. 미니 도서관 운동 -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 소식 ( 2024. 1월) - 코로나와 군부 쿠데타로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시민불복종 운동의 일환으로 미얀마의 많은 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를 그만두고 ... 정부와 관련된 어떠한 일에도 협조를 하지 않는 차원입니다. 그러다보니 학교 대신 교회를 찾는 학생들이 많았고 이들을 위해 교회가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에서 학과 공부를 가르치거나 하면 시민불복종 운동을 부추긴다 하여 바로 군부로부터 위해를 받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지점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국제민간교류협회(희년선..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대홍수 피해 지원에 대한 1차 보고 (2023. 11월)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대홍수 피해 지원에 대한 1차 보고 2023. 11 이헌용 1. 모로코 1.1 모로코 현지 상황 ▰ 피해 상황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에서 9월 8일 발생한 규모 6.8의 이번 지진은 120년 만에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는데 알하우즈,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도시 곳곳에서 2,9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택은 19,000 채가 파괴되었고 59,000 채가 파손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Data Friendly Space) ▰ 취약한 구호 지역 - 산악지대 모로코 지진피해의 독특한 점은 산악지대(아틀라스산맥)를 따라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피해지역이 흩어져 있고, 가는 길이 외길에 낙석의 위..

예수 공동체, 잔인한 세상의 피난처 (2023. 10월)

끝없이 잔인한 미얀마 군부 (2023.10) 예수 공동체, 잔인한 세상의 피난처 -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 소식 (2023. 10월) - 평강의 왕,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에 대한 대량 학살, 참수, 고문, 성폭력, 강제 노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1) 군부의 폭정에서 벗어나려는 민주화를 향한 저항의 세월이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서부, 북부, 동부 등 소수 민족 거주지역의 민간인을 향한 군부의 범죄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섰습니다. 군부가 이렇게 까지 잔인하게 무고한 자국민 민간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할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인간 죄성의 끝판을 보는 것 같습니다. 미얀마 경제는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궁핍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쌀값은 금년에만 3배나..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 소식 - 장애인 차량 운영 (2023. 10월)

장애인 이동 위한 차량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시작된지 570일이 지나는 가운데 지금 수 많은 젊은이들이 생명을 잃거나 부상으로 인해 장애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을 병원으로 이동할 차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공동체에도 장애인들이 있는데 차량에 설비되어 있는 승강기를 이용하여 휠체어에 탄채 차량에 들어갈 수 있고 최대 8명이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 이동용 중고 차량을 이번에 구입하여 필요한 수리를 잘 마쳤습니다. 차량 옆면에 장애인 차량 전화번호를 붙여 두어 누구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하여 주변의 전쟁 장애인들을 돕고자 합니다.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전쟁으로 인한 비참한 현실로 심히 고통스럽지만 이와 더불어 십자가 복음이 온 열방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 지원 (2023. 10월)

튀르키예 정부의 복구와 회복을 위한 노력은 느린 것 같지만 꾸준히 계속 변화를 거치며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무너진 건물부터 먼저 철거를 진행하면서 부서진 건물들이 있던 자리는 이제 공터가 되어 어느 덧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텐트 촌들은 점차 컨테이너 촌으로 개선되어가고 있고 수도와 전기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마다 에어컨과 이층침대 등을 제공하며 카드 출입구 통행 시스템으로 컨테이너 촌내에 거주하고 있는 피난민들에게 비교적 안정된 생활과 함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듯합니다. 컨테이너 촌 이후의 계획으로는 튀르키예 주택공사를 통해 도시 주위에 대규모 주택단지들을 지어 입주민들에게 20년 상환으로 정부가 60퍼센트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모로코 지진, 리비아 대홍수 피해민 지원 긴급 모금

지중해 연안 아프리카 북부의 두 국가, 모로코와 리비아에 연이어 재난이 발생하였습니다. “ 모로코 9월 8일 오후 11시 11분,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120년 만에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알하우즈,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도시 곳곳에 건물이 파괴되어 사망자 2901명, 부상자 5530명이 발생했는데(모로코 국영방송 9.12 발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리비아 지난 9월 10일, 엄청난 비를 동반한 열대성 태풍으로 리비아 동북부 소재, 노후된 댐 두 개가 무너져 인근 데르나 시에 발생한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자 6천 명, 실종자 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