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협력 기관/방글라데시 한국민간문화원 3

방글라데시 한국민간문화원 개소

지난 주 토요일 입국했습니다.출국한지 3개월 만에 귀국했습니다. 지난 3개월 방국에서의 생활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문화원 개원을 잘 할 수 있었던 것과 인가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있는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근무했었던 외무부 직원들과의 만남, 특히 대사관 참사였던 이슬람 씨가 국장으로 승진해 있었는데 우리 문화원 관련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일들을 쉽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귀국하면서 3개월간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끝없는 감사를 드렸습니다.1. 좋은 장소를 허락하신 것과2. 은혜가운데 많은 분들을 모시고 개원식을 했던 것3. 인가 신청 등 관공서 관련 일들을 도와주고 있는 외무부 직원들(한국에서 근무했던 4명)과의 만남, 특히 디렉터가 된 이슬람 씨와의 만남4. 귀..

M형제의 근황 [2005년]

방국 소식M형제의 근황 금요일 오후에 MBB(Muslim Background Believer)들의 예배모임인 자맏(가정교회형태)에 가서 같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M 형제를 만났습니다. 그 동안 문화원 개원 준비로 너무 바빠서 M형제와 만나 차분히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귀국 이후 가족들과 친척, 이웃들의 반응은 어떤지, 또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예배 2시간 전에 만나서 쌓인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놀랍고 감사한 것은 M형제가 자신의 믿음을 숨기려 하지 않고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간증하며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몇 일전에는 M형제의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친척들이 모두 병문안을 왔는데 그 자리에서 자기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를 공개적으로 간증..

몬뚜가 돌아왔습니다 [2006년 ]

몬뚜가 돌아왔습니다(송우리를 떠나 오기전의 일)이석봉선교사몬뚜는 송우리센터에서 두 번째로 회심한 형제였습니다. 그 당시 센터 주일 예배에 몇 번 참석하기는 했지만 그는 무슬림이었습니다. 6년 전 어느 날 저녁에 그가 내게 찾아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그는 내가 날마다 그 토록 기도하면서 보내달라고 했던 그런 부류의 방글라 청년이었습니다. 분명 진리를 찾아 헤매는 길 잃은 양이었습니다.복음을 전했고 순수하게 영접 기도를 같이 했습니다(이때의 기쁨은 전도를 해본 사람은 다 알지요). 특별히 한 무슬림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은 선교사로서 내가 누리는 특별한 축복이라 여깁니다. 예수님을 주와 구세주로 고백하는 영접기도를 마친 후 몹시 두려워했던 그의 모습을 6년이 지난 지금도 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