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터 사랑 [2010년 5월]
네비게이터 사랑주선미 선교사 1월 말 네팔을 다녀왔습니다. 평화의 집 얼준 원장과 아이들, 라잔, 람, 싸테, 너레스, 쁘라카스, 비놋, 써리따, 너빈, 상감, 버추람, 뿌런, 박타, 야꿉을 만나고 몇몇 선교사님과 이쪽에 있는 네팔 형제들 레크미 전도사, 돌, 바산, 꾸마리, 메헤르만의 가족도 만났습니다. 네팔은 거기에 그대로 있었고 저도 그대로였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네팔 형제들도 머쓱해 하면서 반가운 제스처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확인한 변화는 제가 여왕 대접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다행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연륜이 깊어간 그들의 안정되고 의젓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어보기라도 할 양 조용하고 진지하게 나눈 대화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