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 275

편히 쉬시는 장목사님!

편히 쉬시는 장목사님!작별인사도 없이 너무 빨리 하늘에 가셨습니다.목사님의 사랑과 도움이 여전히 필요한 분들이 많은데,먼저 하늘에 가시니 이 땅에 사는 저로서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며칠 전에 목사님께서는 이제 가리봉과 마석에 있는 필리핀 교인들이 예전과 달리 하나님 말씀으로 조금씩 자라간다고 하셨고, 그들에게 자신이 목사로 또는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다가 때가 되면, 망고농장에 집을 짓고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원하셨는데, 너무 빨리 망고농장에 잠이 드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필리핀에 저와 올 때마다,당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저에게 하셨지요.이민가시기 전에 힘들게 사셨던 학생시절,이민가신 후에 미국에서 생존하시기 위하여 힘겹게 일하셨던 일들,말씀하실 때마다 그 당시에 당하였던 마음의 고통도 말씀..

마석교회 Anna 자매님께서 장승필 목사님을 기억하며 글을 쓰시고 보내 오셨습니다.

2010.5.29안나 자매님의 편지 원본입니다.Greetings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At this very moment,i didn't know what to say or what to mention about the person whose like a dear father to me and to all of us at the church.Every time i think of him i can't help myself to cry and feel sad..It feels regretting..yes! i feel sorry about the time lost..that sometimes i said to myself" the time is not enou..

故 장승필 목사 약력

故 장승필 목사 약력1958. 10. 28   (호적상 1959년 1월 28일생)1979.            미국으로 이주                   미국 P.C.B 대학 신학과 졸업1996. 2         희년선교회 영어예배 담당 전도사로 부임2000. 4         필리핀 마석공동체 개척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제19회)2002. 1         희년선교회 총무직 부임2003. 9         희년선교회 총무직 사임                   선교회내 가리봉 및 마석공동체를 희년국제선교교회로 분립2007.            필리핀 방가시난에 필-코 희년망고농장 개원2008. 11        마석 예배당 화재2009. 4         마석 예..

장승필 목사님 죽음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인가 ?

2010. 2. 26장승필 목사님 죽음을 어떻게 해석 할 것인가 ?먼저 고인 되신, 고 장승필 목사님과 그의 가족, 그리고 희년 선교회와, 필리핀 가족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축복이 함께 하시옵기를 기원합니다.나는 이미 고인이 되신 장승필 목사님을 살아 생전에 뵈온 적이 없습니다. 또한 그의 음성을 들어 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처음을 뵙게 된 것은 210. 2. 24. 07시에, 말없이 누어 계실 때 였습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었고, 그 분의 얼굴도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어 갔던 때였습니다. 장승필 목사님은 이미 입관하여 볼 수 없고, 오직 사진 만이 관 위에 올려 져 환한 웃음 짓고 있는 그 모습 뿐이었습니다.나는 장승필 목사님께서 소천하시던 그날 저녁 ! 이행구 목사님의 초대를 받아 ..

외국인 보호소에서 온 편지 (A letter from Foreigner Detention Center)

파르닷 알리안 씨는 이란에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 후  한국으로 피신해와 난민인정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로부터 난민 불인정 판정을 받았고 이 후 우여곡절 끝에 미등록 상태로 체류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불법체류'  사유로 잡혀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되었지만 만 2년 째 강제출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2주전, 보호소를 방문하였을 때 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하였고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는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그를 빨리 구해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그로부터 SNS를 통해 한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읽어보니 자신의 신앙간증입니다.  소식 나눕니다.이헌용        성경을 접하고 읽으면서 많은 감정이 제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는 저에게 기..

양주진리교회 소식 (2025. 2월)

▲ 한국인 예배   1부 사역자 예배 (8시)  2부 한국인 예배로 두 번드리고 예배후 한국인 목장 예배를 허현 목사님이 인도해 주신다. 한국인 성도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분들이다. 이번에 확신반 교재를 가지고 허현 목사님이 다시금 기초를 다지며 열심히 시험도 치면서 성경을 가르치고 계신다.  기도: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충만 주셔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 (한국, 주일학교 , 베트남, 캄보디아 담당 사역자) 각 예배 공동체가 영적, 양적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 2. 15일 이주민 노방 전도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 셋째주에 오륜교회 이주민 선교팀이 오후 4시 반에 양주 가래비 지역에 오셔서 저희 양주진리교회와 인근 지역에 있는 양주네팔교회, 은혜가 넘치는 태국교회, 열방네팔교회, 새일교회  등 이주..

귀환한 해외 입양인들을 위한 '작은 행복'

귀환한 해외 입양인들을 위한작은 행복 이헌용 어릴 적 해외로 입양되었다가 성인이 되어 여러 사연으로 인해 다시 모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 국적 동포인데도  한국의 법과 제도는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낯선 해외 입양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현지에서 남다른 외모로 인해 차별 받으며  부모로부터, 한국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지워지지 않는 정신적 고통을 껴안고 자라납니다. 나를 낳아 준 엄마는 누구일까? 아빠는? 아마도 지독한 가난 때문에 할 수 없이 나를 버렸을거야 스스로 위안하며 지금도 여전히 가난 가운데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친부모로 인해 잘먹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나를 버린 부모를 찾아보겠다고 고국에 돌..

송우리다문화선교회 소식 (겨울호 2025. 2월)

시로 쓴 호세아서그래도 사랑해야 한다면 ……                                                  시인 정승진 목사살다가 바람나면살아온 정 때문에, 새끼들 바라보고 산다지만어느 날 갑자기무흠한 아들에게 길거리 여자를 데려와애를 낳으라니 ..하나도 아니고  셋 씩이나 ……소문난 효자라도하늘에서 내려온 선지자라도말이 될 말인가눈가에 짙은 우수쳐진 듯 올라간 습한 입 꼬리  쏘아대듯 뻗쳐 있는 가슴이며터질듯할 엉덩이타고난 밖에 여자라뭇 남자 상대한 것동네가 다 아는 데 …산다 해도 얼마 못 가요 , 지 버릇 어디 가겠소지발로 나갈 여자요맞아요 맞아요살아 보나마나요아니라 아니라사람 될 날이 오리라개유할 날이 반듯이 올 것이라  저 애를 사랑 하라내 말 대로 데려오라호세아, 아니..

양주진리교회 소식 (2024. 12월)

주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양주진리교회 금년 마지막 달 소식 전해 드립니다. ▲ 주일학교 사역* 토요 주일학교 새소식반을 통해 동네 어린이들 전도가 되어지게 하소서  ▲ 다문화 월드비전센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학습지도 및 멘토 *2년간 신한대에서 대학생들 4명이 와서 1:1 학습멘토를 해주었는데 2년이 계약 기간이 끝나서 앞으로 4월에 다시 재 계약이 안되면 학습지도와 신앙지도를 해줄수 있는 자원 봉사자가 연결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문화월드비전센터를 스터디 까페처럼 잘 꾸며서 무료로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수 있도록 *다문화월드비전센터를 관리하는 관리자를 세울수 있도록( 관리자 월급마련)*다문화월드비전 센터사역을 위해 월후원자 100명이 세워지도록( 5000원, 1만원, 2만원,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