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본부-이태원 공동체 (2기 2016-2024) 5

이태원 공동체 2022년 사역보고

이태원 공동체 2022년 사역보고 이헌용 ◾ 담당자 : 크리스 켈리 목사 ◾ 대 상 : 다국적 다민족 (아프리카, 중동 외)◾ 구성원 : 약 20 여명◾ 시 설 : 예배실, 사무실, 쉼터 ◾ 사 역 : 주일 예배 오전 10:30-1:00 ◾ 수요 성경공부 오후 6:00 ◾ 상담 ◾ 한국어 교육 (광교산울교회 읽어ZOOM) 소개  이태원 공동체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의 작은 공동체입니다. 대부분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온 사람들인데 자국에서의 정치적 또는 종교적 박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피난처를 찾아 떠나온 나그네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체류비자가 없어 내일의 염려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이태원 구석의 한 작은 공간에서 자신을 흑암에서 불러내신 주의 이름을 부르며 경배..

이태원 공동체 소식 (2022. 4월)

이태원 공동체 소식 이헌용  주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 펜데믹이 3년 째 접어드는 사이 우리의 일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곧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의 소리가 들려오지만 여전히 스스로 방어하고 면역력을 키워 생존해야하는 불안한 시대가 되어 감염의 위험 앞에 부모형제간도 믿을 수 없는 안타까운 때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움을 보는 이 때, 우리는 더욱 정신 차리고 매사에 절제하며 더욱 기도에 힘써야겠습니다. 나그네 대접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무엇보다도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라고 주님은 당부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날이, 서로 대접할 기회도,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벧전4:1-11) 이태원 공동체 소식을 전합니다.  1. 예..

이태원 공동체는 수리 중 (2021. 5월)

[2021. 5] 이태원 공동체는 수리 중 이헌용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이태원 공동체는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에 힘입어 주의 은혜로 조금씩 자라가고 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와 중동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태원 공동체 구성원들의 개성은 참 다양합니다. 각 사람의 출신 국가에 따라, 또한 부족(部族)에 따라 언어와 문화가 다르기에 공통분모로 엮을 수 있는 것은 사실 기독교 신앙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들과 함께 하면서 경험하는 것은, 이들 안에 내재된 문화 가운데 비기독적(非基督的) 요소가 이들 신앙에 여전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성경적 신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연합하여 하나 되게 하는 것을 막..

이태원 공동체 사역을 잠시 멈추며

(2024.4) 이태원 공동체 사역을 잠시 멈추며  이헌용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니, 주의 영이 빌립을 데리고 갔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기쁨에 차서 가던 길을 갔다."  (사도행전 8:36~39)  이태원 지역의 변화  이태원은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무성하였던 재개발 소문은 현실이 되어 곧 철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고 저희 이태원 공동체(Shining The Light International Ministry) 에게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신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도 재건축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공동체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작은 공동체입니다. 대부분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온 사람들인데 자국에서의 경제적 어려움, 종교적..

이태원 공동체 사역을 사임하며

[2023. 7]이태원 공동체 사역을 사임하며- SHINING THE LIGHT INTERNATIONAL MINISTRIES -크리스 켈리 목사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한국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픕니다. 2023년 6월 30일부로 우리 가족과 저는 한국에서의 사역의 장을 닫고 제가 거의 30년 동안 살지 않았던 미국으로 7월 16일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사역을 한국에서 시작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7년의 한국 사역을 돌이켜보면, 제가 목회를 하게 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저희가 갖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