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3)러시아 복음주의 교회 목회자들의 호소문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렘 18:7-8)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우리나라 군대가 지금 이웃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에 폭탄과 로켓을 투하하며 총력적인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형제 살해죄라는 중죄, 즉 형제 아벨을 살해한 가인의 죄로 간주하는 바입니다. 어떤 정치적 이익이나 목표도 무고한 시민의 죽음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노인과 여자,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양쪽 군인들도 죽어가고 있고 도시와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포탄과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