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송우리문화센터(2대 정승진 2005~) 52

특집 : 구도자 교육

송우리다문화선교회외국인근로자교회( 특집 구도자 교육 )2024. 08. 10. 제24년-55호 여름호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솔모루로 98번길 11대표: 정 승 진 목사031-543-9201, 010-4325-2077(www.songwoori.or.kr , simjichurch@hanmail.net)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와 죽었던 자 (구도자 교육 복음의 진수 = 죄론 )  지금은  이러한 기도를 들을 수 없지만 이전에는 많이 듣고 은혜로운 기도인 줄 알고 아멘 하였다 . 그냥 기도는 기도로 알지 뭘 꼬치 꼬치 따지고 말 장난 하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한국 교회의 신앙의 수준이요 , 잘 못 가르친 폐해 중에 아주 큰 폐해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와 이미 죽었던 자와의 차이는 비교도 안되고..

가을이라고 말해다오

가을이라고 말해다오-시작 노트-*경남 마산으로 일 찾아 갔던 자들이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자리 잡지 못하고다시 돌아와 이번에 세례를 받았다.*등나무 꽃은 보라색으로아카시아 꽃처럼 달린다.어느 개발지역폐가[廢家]울타리 떠나두어 뿌리 달고이사 온지몇 해콘크리트 마당 뚫고자리 잡은 세월그 아래스쳐간 얼굴수많은 이야기거기그날을 기억하는가마산행 버스 시간표 인터넷에서 찾아 주던 날을 ....보고 있었겠지멀리 남쪽으로짐 싸 보내며비우지 못해부여 잡은 호스 끝흩뿌려지던 마음을....넌, 돌아올 날 기억하며밤낮 없이푸른 쉼이영 엮어자색 꽃목걸이내리며잠 못 이뤘던 것을 ....지금 그대 날개 아래짐 내려놓고웃음 짓는 이들보고 있다면가을이라고 말해다오가을이라고 .....아브랴드 크리셰니야 (обряд крещения..

누가 기억해주면 안되나요?

누가 기억해주면 안되나요? 아버지여!방황하며 울부짖는뭇 영혼들에게 은혜를 베푸소서.주려 젖는 고개 짓의실상을 아시는 이여아직눈조차 뜨지 못해가슴 파고드는 옹알이받아 줄 순 없나요?가슴 쫒는 울음송우리 거리떠돌아히말라야 구루카 용병의 용맹도코끼리 부리던 방콕의 젊음도주간, 야간, 잔업에오간데 없고붙들고 싶은 무엇뿐이랍니다.방글라 등에 업고러시아 가슴에 안고한 손에 태국다른 손에 네팔양 손에 주린 배울부짖는 밤젖동냥 간절하지만푼수 덩어리 여편네랄까 .....어른거리는 시설잠 못 이루는 밤누가 기억해주면안되나요?(어디 양부모라도...) 왜, 일본이 이웃이 되어야 하는가?우리의 이웃은 일본이나 중국이 아니다. 우리의 형제가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니듯... 진정 우리의 이웃은 나를 죽음에서 건져내 준 그 누군가가 ..

짭뽕 울음

짭뽕 울음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남편은 처자식을 책임져야 하는데 자기 할 일에 대해서 전혀 무관심하거나 적극적이지 않다면 이보다 속이 터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똑바로 가면 될 것인데 억지 부리며 반대로 간다면 이것도 못 볼 일이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인 것을 손에 쥐어줘도 계속 내려놓는다면 이것도 못 볼 일이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약 먹기가 싫으면 약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선생님이 보지 않을 때 쓰레기통에 뱉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그 모습을 현장에서 날마다 보고 있을라니 이보다 더 속 터지는 일은 없으리라.(어린 아이라면 그렇다하지만, 하기야 어린아이만도 못하니까 답답해 할 필요도 없는 일인데 바보처럼 울고 있는 자신이 바보 아닌가.....?)믿음은 선물이라는 것을 성경에서 배우는 것이..

젤, 거짓말 잘하는 나무는?

젤, 거짓말 잘하는 나무는?좋은 나무는 예수 믿고 거듭난 성령의 나무입니다.이 성령의 열매가 개인의 힘이 되고 나라의 힘이 됩니다.달러가 개인의 능력이고달러의 다소가 나라의 대소, 부자와 거지를 말해주지 않습니다.거짓말 많이 하는 나라는좋은 나무가 적거나 없는 나라입니다.하나님이 있는 나라는알라가 있는 나라는코란이 있는 나라는거짓말이란 열매가 많지 않습니다.그런데 9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알라를 믿는데 왜불법근로자 수가 여러 나라 중에서 1등입니까?한국에 방글라데시 전체 체류자가 11,000명인데 그중 불법이 6,000명이고 합법이 5,000명입니다.방글라가 불법체류자 수에서 일등입니다 (2010년 4월통계 자료)그러니까 법을 안지키기로 일등입니다. 그 다음 우즈벡이 2등입니다. .....그래도 여러분..

연속되는 광야 드라마 재현

연속되는 광야 드라마 재현(포천 이주민 어울마당)행사 전날 저녁 부터 내리던 비는 행사당일 10월 3일 주일 아침까지 내렸다.일기예보처럼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번 행사는 절반의 계획에도 미치지 못할 거라고 모두는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대 인원이 참석하였고, 날씨 또한 언제 비가 왔더냐는 식으로 아주 행사하기 좋은 적당한 날씨로 후원한 포천시청이나 이주민 모두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행사 가운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하였다.송우리센타의 역할 또한 이번 행사에 단체 총책임자로 두 공동체(방글라데시, 러시아(CIS)를 참여시킴으로 참여 구성이나 역할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 행사를 통한 궁극적 송우리의 실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 어울마당에 지..

광야의 드라마 같은 추석 첫날 행사!

광야의 드라마 같은 추석 첫날 행사!출발한지 30분이 지나 의정부 교도소 지나니 비가 억수같이 퍼부었다. 창밖을 보니 왠지 착잡한 마음에 원망스런 생각이 들었다. 왜 하필 그동안 쉬지도 못하고 대체 근무하면서 모처럼 맞는 휴가를 날씨가 이렇게 도와주지 못할까. 마음이 언짢았지만 내색할 수도 없어서 음악이나 듣자며 준비한 러시아 음악을 켜니 마침 신나는 알수의 노래가 나왔다.한참 들으면서도 모두의 심정은 행여 이리 내리다 그치겠지 하는 마음인 것 같았다. 그러나 비는 그치기는커녕 더 줄기차게 내리면서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별내 인터체인지 근방에서 판단을 내려야만 했다. 서울랜드는 계속 걷고 놀이기구를 타야하는데 이 날씨로는 어려우니 내가 알아서 인도하겠다. 통보 식으로 전하고목적지를 임진각으로 변경했다..

송우리 배양실

송우리 배양실2010.10.13송우리센타에는 많은 종류의 꽃들이 사계절 수를 놓아 외국인들은 물론 모든 지역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 많은 나무와 꽃들은 구입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꽃씨를 받아 2년 -3년에 걸쳐 길러낸 것들이다. 어느 것은 2알 3알의 씨를 받아 심은 것이 송우리 길가 어느 곳에서나 만나게 된 꽃도 있다.송우리는 꽃씨만 배양하는 곳이 아니라 영적 생명의 씨를 배야 하고 있다. 사실 이 꽃씨도 영적 배양을 위해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는 매개체로 사용하고자 시작한 것이다. 누구나 더럽고 지저분하면 가까이 하기를 싫어한다. 다가오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향기가 나면 어디서 냄새가 나는지 주변을 둘러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코를 내밀게 된다.송우리는 이 복음의 향기를, 복음의 미를 드러내는..

을왕리의 콧바람

을왕리의 콧바람외국인근로자들에게 여름휴가는 어린시절의 소풍처럼 설레는 기다림의 날이다. 더군다나 바닷가로의 휴가는 더더욱 기대가 큰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서인지 많은 형제자매들이 신청을 해왔다. 특별히 이번 여름 수련회는 송우리 구성원의 변화가 이뤄진지 처음 행사요 첫 나들이가 되는 자들이 많았기에 호기심은 배가 되었다. 그러나 휴가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주일을 포함한 토요일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수가 참여 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한 일이었던 것 같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방글라, 러시아 연합수련회라는 점이다. 그동안은 방글라 한 공동체만 진행했기에 달리 어려움이 없었다. 하나에서 열까지 머리속에서도 이뤄질 수 있는 행사였다. 그러나 두 공동체가 되다보니 정신이 없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