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가 백일홍 같이정승진 목사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상은 외국인 여행객이나 유학생들을 보는 것만큼 밝지 못한 게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대하는 태도나 관계 역시 불편해 하면서 일단은 거리를 두려는 것을 자주 본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적이나 피부색, 기타환경으로 달리 보는데 이는 분명 예수님의 시각은 아님이 분명하다. 어쩌면 세상이 그와 같이 바라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에 이들이 생활하는 공간마저 어둡다면그러니까 그렇지 하면서 굳어진 첫 인상이 확신으로 받아들여지는 여지를 줄지도 모르는 것 아닐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센터를 한국 사람들이 활동하는 공간 이상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원치 않게 센터 컨테이너가 철거되면서 황무지 같은 공간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