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 고난 ‧ 나눔/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 (2022.2~2024.12))

전투가 치열한 지역인 바흐무트와 마리오폴에서 온 난민들

희년선교회 2023. 5. 16. 00:04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어제까지 3일간 헤브론 센터에서 10여명의 난민들과 지역 주민들 및 몇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 4명의 불신자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현재 전쟁으로 전투가 치열한 지역인 바흐무트와 마리오폴에서 온 난민들인데 집은 완파되어서 돌아갈 곳이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미샤 형제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지원단체를 섬기고 있는 정교회신자 인데 이번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올랴와 율랴 자매는 마리오폴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반 형제는 글리보께 지역주민으로 모든 모임마다 참석하고 있는 장애인 형제입니다. 이번에 모두 주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난 후 온천욕을 하면서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늘과 내일 100여명의 난민들이 있는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특히 이번 전쟁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다음 주에는 120여명의 난민들과 함께 수련회를 진행합니다. 계속되는 복음 행전을 통해 한 영혼 한 영혼들이 돌아오는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넘쳐남을 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3.5.13 전만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