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

소책자의 힘

Xin chào 씬 짜오! 강원도 묵호항의 베트남 어선원들에게 복음 소개 소책자를 선물하는 외항선교회 소속 이영렬 선교사 ! 띤 란 라 지? (복음은 무엇입니까?)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 중 어선원들은 누구보다 거친 환경에 처해 있다. 고단하고 외로운 어선원 생활중 책을 펴 읽을 때 성령께서 마음을 뜨겁게 해주시길 🙏* 한국베트남선교연합회는 베트남어를 모르는 한국 성도들이 전도할 수 있도록 베-한 대조 소책자들을 제작하였다. 베트남 분들은 이 책자를 통해 한국어를 익히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구입 문의 : 희년선교회 (02-858-7829)

내 이름은 야인마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부를 때 이름 대신 ‘야’ 하고 부르기 일쑤다 어른이 아이를 부를 때나 하대하는 의미로 ‘야’를 사용한다는 것을 외국인이 알게 되면 기분이 매우 나빠진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대다수 외국인들은 이런 비인격적 용어를 알지만 듣고 참는다 하지만 한국어가 능하거나 몸집이 큰 중동 지역 사람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인마’ 라는 말까지 들으면 도저히 참기 어려워진다 모멸감을 느끼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을 알리려 다급히 소리치는 외마디 ‘야’ 소리마저 자신을 향한 경고인지 몰라 사고를 피하지 못하기도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이름으로 부르자고 하는 운동이 한 기관에서 제안되어 시작되었다는, 민망하지만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우리가..

양주진리교회 소식 (2025. 3월)

양주진리교회 소식 (2025. 3월) 채하경 선교사 1. 베트남다문화 가정 주일학교 예배와 토요 새소식반 3월 8일 토요일부터 한국어린이 전도 협회의 전도프로그램인 새소식반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개강 첫날에 베트남 다문화 가정 부모( B, R 부부)와 아들( 한국 온지 1년 반, 4학년)가 처음으로 가족이 다 참석했다. 장 성도도 주(4살), 하(2살)과 함께 참석했고, 베트남 다문화 가정 H 씨도 J(7살)와 함께 첫날 참석했다. 베트남 다문화 가정인 A 성도가정의 자녀 D와 H 도 늘 참석한다. B도 참석했다. 모두 베트남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다.  의정부 지부장인 박영중 목사님, 우리 교회 최옥희 전도사님, 동문 교회 사모님도 오셔서 다 함께 찬양인도, 암송말씀, 설교, 선교이야기를 한파트씩 ..

미얀마 군부의 여전한 강포

2008년 5월 3일, 미얀마를 강타한 싸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10만으로 추정되는 인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참상을 겪었다. 곳곳에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참상에 경악한 세계는 구조대와 NGO를 파견하여 적극 구호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강력한 독재를 행하던 군부는 국제 NGO들을 선별하여 입국시켰고 그 활동을 규제하였다. 여러 규제 조치 중 하나는 물품 배급을 담당하게 될 군부에 구호물품을 넘겨줘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이는 인도적 지원의 중립성, 공평성, 독립성과 같은 인도주의적 원칙에 반하는 조건이었다. 결국 불필요한 규제 조치로 인해 실제 피해 당사자인 미얀마 주민들은 결국 국제 NGO 로부터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었고 일부 군부로 직접 들어간 구호 재정은 불투명하게 집행될 ..

혐중(嫌中), 더불어 살고 있는 250만 전 외국인 이주민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한민족 500 여 만명이 타국에 이주해 살고있고 250 여 만명의 외국인 대부분이 우리의 필요에 의해 들어와 사회 여러 분야의 낮은 곳을 떠받치며 더불어 사는 시대입니다만 최근의 혐중 현상은 중국에서 온 동포들은 물론, 중국인과 결혼한 사람들, 일반 외국인들까지 작금의 한국 상황을 염려하며 일상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대만인에게도 무차별 "꺼져라"…가짜뉴스 먹고 자란 혐중 나무 https://naver.me/xs3IgDpq“너 중국인이지”···탄핵 정국 속 캠퍼스로 번진 ‘혐중 정서’, 유학생들이 떤다 https://naver.me/5Gp2w7Ei초등학생까지 번진 혐중‥학폭에 왕따까지 ‘극우‘의 무차별 ‘중국혐오’ … 상처받는 아이들 https://naver.me/xNL0Hoga [혐중 카르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