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 고난 ‧ 나눔/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2021.2~)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돕기 운동 (2021. 3. 3)

희년선교회 2021. 7. 19. 20:38

(2021. 3. 3)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돕기 운동

이헌용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상자를 돕는 모금 운동을 통해 미얀마 군부 독재 종식과 민주화를 향한 연대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총선에 부정이 있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문민정부가 그걸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핑계로 지난 2월 1일 쿠테타를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미얀마 시민들은 군부 쿠데타 집권에 굴복하지 않고 평화적 저항운동을 지속해왔고, 그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군부는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강경 진압과 불법 체포는 물론이고 무차별 실탄 발포를 통해 많은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UN은 평화적 시위에 대한 군부의 유혈 진압을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EU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 미얀마 군부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여러 국가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여 아직 유효한 개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국가 차원의 개입만 기다리면서 발만 구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시민들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실제적인 도움의 손길을 통해 연대의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나서고자 합니다.

우리는 먼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사망자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자들의 치료를 돕는 모금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 일은 군부의 유혈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평화적 저항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이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여러 선한 시민들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여 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지원 행동을 만들어 낼 것이며 UN과 여러 국가 차원의 유효한 개입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군부독재에 의해 민주주의가 질식당하며,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에 대한 대규모 살상의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때 서구의 교회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이 물질로, 정치적 압박으로 한국을 후원했던 것을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이웃 미얀마 시민들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외로운 싸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연대의 손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상자를 위해 모금된 돈은 국내외 여러 연결망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모금 기간은 3월 한 달로 정했습니다만 미얀마 민주화 운동 상황에 따라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원금은 아래 계좌로 입금을 하면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금 기간: 3월 3일 - 3월 31일 (미얀마 상황에 따라 기간 조정 예정)

후원금 입금 계좌: 국민은행 435001-01-435682 (사)국제민간교류협회

*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원하시는 후원자께서는 jubileekorea@hanmail.net 으로  성함(입금자명과 실명), 주민등록번호, 송금일, 집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함께하는 단체/교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희년선교회(국제민간교류협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청년아카데미, 뉴코리아, 대구삶터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빅퍼즐문화연구소, 생명평화연대, 서향교회, 성서대구, 성서대전, 성서한국, 일산은혜교회, 좋은교사운동, 희년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