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 고난 ‧ 나눔/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2021.2~)

미얀마 내 카렌족 실향민(IDP) 식량 지원

희년선교회 2024. 4. 11. 22:32

(2022. 6)

미얀마 내 카렌족 실향민(IDP) 식량 지원

이헌용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내 15만~20만 여명의 카렌족 실향민을 위해  태국에서 쌀 (천만원, 20Kg 약 600부대) 을 구입하여 태국과 미얀마 양국의 카렌침례총회(Karen Baptist Convention)를 통해서   미얀마 내륙으로 보냈습니다.  통로가 되어 주신 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서신

 

미얀마의 상황에 대한 특별한 마음과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중략)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지원은 식량입니다. 버마군들의 공격으로 농사가 어려운 곳이 많고 고향을 떠나 밀림의 시냇가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기가 되면 이동이 어렵고 식량을 운반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올해는 우기가 빨리 와서 이미 비가 오기 시작하였는데, 더 심하기 전에 필요한 곳에 쌀과 필수적인 내용들을 보내고자 합니다.

 

태국국경에서 600불의 쌀로 약 1000키로그램의 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100명 정도의 카렌이 한달 정도 생존에 필요한 기본 식량이 될 수 있습니다. 희년선교회에서의 도움은 어려움을 당한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OOO 드림

 

 

 

* 두번째 서신

 

평안하셨는지요
카렌 실향민을 위한 헌신과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 보내주신 긴급구호기금을 집행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늦어진 것은 세관 처리문제, 우기로 인한 운반상의 문제 국경 상황의 불확실성 등이었는데, 귀하게 쌀이 보내졌습니다.

참고로 쌀은 태국에서 구입하였고 oooo 과의  협력과 허락을 통하여  ooo 강을 통하여 전달이 되었습니다.

희년선교회에서 보내주신 270000받으로 약 13,920키로의 쌀을 구입하여 이뚜타 캠프와 전투로 피신하여 이뚜타 캠프 주위에 있는 실향민들에게 귀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 1392명이 한달 생존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약 10키로의 쌀이 있으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식량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당한 실향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사진들을 보내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OO 드림

 

 

 

(202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