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흘레구 지역에서 시민방위군의 가족을 퇴역 군부 군인과 쀼저티가 살해... 3세 유아 포함 5명 총격으로 잔혹하게 희생] 2023. 2. 24. 퇴역 군부 군인과 쀼저티(군부를 추종하는 민간인 무장조직)이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흘레구 지역에서 지난 22일 시민방위군 합류자의 가족 5명을 무참히 총격살해하는 만행을 벌였다. 사건은 22일 밤 8시께 발생했다. 희생자들은 교사 출신으로 쿠데타 이후 시민방위군에 합류한 '윈소'라는 남성의 가족이다. 쀼저티는 현장에서 3살 유아와 85세 노인 등 항거능력이 없는 약자들도 모두 살해했다. 희생자의 지인은 "살해당한 이들은 시민방위군 윈소의 처갓집 사람들이다. 아내를 포함해 어린 아들까지 목숨을 잃었다. 살인자들은 전직 군부 군인들과 쀼저티 무리다. 희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