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곳곳에
내게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것이 없으니…(갈6:14)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늘 우리들 가운데 충만히 채워져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입술에 사랑의 능력이 넘치고 사랑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그 날을 소망가운데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반드시 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
때로는 힘이 들고 낙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마음을 고쳐먹고 내일 우리의 생명이 다 한다 할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나가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내 본분이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까지 달려갈 길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1. 교회 이야기
양주 진리교회 베트남 공동체가 더욱 굳건히 서나가기를 바라면서 또 다른 지역에 베트남 예배공동체를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파주지역에 있는 베트남 기숙사를 두 달 전부터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한 번씩 가서 복음을 전하면서 그 공단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10명의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했고 퐁과 더불어 세 명의 베트남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갔습니다.
정치선 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셔서 함께 사역을 하시게 된 이후 이주민 선교사역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미순 사모님이 캄보디아 예배를 맡아서 인도하시게 되었고 신실한 빠라와 속삔 부부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빠라 형제가 한국어와 영어로 통역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마다 캄보디아 사람들도 심방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성도 까르나가 목에 혹이 나서 잠실중앙교회에 다니시는 한의사님께 의뢰를 했더니 너무 감사하게도 의사선생님들과 의논을 한 이후에 그분들께서 도우셔서 무료로 수술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까르나의 믿음도 자라고 주위에 있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도 교회에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교회에 온 네팔사람을 통해서 목사님이 심방을 가시게 되면서 네팔 소그룹 모임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인데도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10월 셋째 주에 주사랑교회 의료 선교팀이 방문해서 의료 진료를 할 때에 지난번에 왔던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또 방문을 했고 우즈벡 사람들도 왔습니다. 이주민 사역에 동참할 한국인 사역자들을 보내주셔서 이분들도 지속적으로 방문함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 방글라데시, 우즈벡 예배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베트남으로 귀국한 쥐 형제에게서 편지와 CD가 왔습니다. 베트남에 가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니자매를 만나서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5개월 동안 수백 명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지금 30명 정도가 주일 예배에 출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나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매주 다른 지역에 있는 전도사님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해주시고 한 달에 한번은 쥐 형제가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성도들 모두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임으로 우리교회 베트남 성도들이 적은 금액이지만 헌금을 해서 그 교회를 돕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 베트남 추석 연합수련회
베트남 연합수련회는 15개 정도의 베트남 교회에서 250명이 참석하여 “충만한 사랑” 이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제자교회 파주 수양관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베트남 연합수련회는 일곱 번째를 맞이하면서 날로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20명이 넘는 베트남 목사님들께서 베트남과 미국에서 오셔서 참석하셨습니다.
각 교회마다 준비한 찬양, 몸찬양으로 자기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예전에 비해 너무나 많이 발전해서 한국교회 청년들에 비해 조금도 부족하지 않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은혜를 받고 감탄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복음성가 가수와 워십 사역자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국내에 8만명이 넘는 베트남 노동자들이 들어와 있고 결혼 이주민 중에도 베트남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베트남 예배 공동체가 하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베트남 사역자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많은 한국 성도들, 청년들이 베트남어를 배워서 통역자로 또 사역자로 세워져서 베트남 선교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이 땅에서부터 일꾼을 세워 베트남으로 파송하므로 베트남 복음화의 놀라운 역사의 일익을 크게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3. 베트남 목사님 방문
추석 수련회 때 참석하신 베트남 목사님들께서 수련회를 마친 후에 4,5일간 저희 교회를 방문하셔서 베트남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정목사님께서 그분들을 모시고 서울을 중심으로 근교에 한국교회를 탐방하며 관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도 한국성도들과 베트남 성도들이 다 함께 참석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떰목사님은 카나다에서 1년에 두 번 정도 한국에 오셔서 한 달간 베트남 성도들을 양육해 주시고, 베트남으로 가셔서 몇 개월 동안 타이빙 마약중독자의 집과 생명의 말씀학교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돌보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베트남으로 귀국한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셔서 복음을 전하시고 곳곳에 다니시면서 순회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베트남 침례교회에 부목사님으로 시무하시는 번 목사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그 곳 담임목사님이신 띵목사님도 한국을 다녀가셨습니다. 번 목사님은 한 달간 이곳에 체류하시면서 베트남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셔서 복음을 전하시고 양육을 돕기 위해서 띵목사님의 배려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머무시는 동안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 베트남 목장
8명의 베트남 목자, 부목자를 세워서 한국 사역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저녁 심방을 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성도들이 열심히 전도해서 1:1 양육 소그룹 모임을 인도할 수 있는 제자들로 훈련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베트남 목장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어 가면서 모든 성도들 마다 말씀위에 굳게 서고 또 다른 영혼들을 제자로 삼는 일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훈련된 목장 리더들은 또 다른 지역의 베트남 예배 공동체를 열 때 리더로 세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된 성도들은 귀국 후에 쥐 형제와 같이 가정교회를 세우며 베트남 민족 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일꾼들로 세워지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1. 베트남 목장 (생명, 임마누엘, 사랑, 구원, 믿음목장) 리더들의 성령충만, 말씀충만, 기도 에 더욱 힘써서 훌륭한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2. 파주지역에 베트남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3. 캄보디아, 네팔 예배가 성장 부흥되도록
4. 영어권 예배,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우즈벡 예배 공동체도 열수있도록 동역할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자원봉사자, 말씀사역자, 통역자, 한국어 교사…)
5. 사역자들의 생활비, 사역비가 채워질 수 있도록
6. 예배사역을 위한 공간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7. 쥐를 통해 세워진 베트남 가정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기도와 물질로 도울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 농협356-0171-5329-73 예금주:채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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