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선교회/후기 문서 (2011~ )

외국인 근로자 의료, 봉사, 선교의 공동체 사역을 하는 희년선교회 - 오정은(MIR)

희년선교회 2021. 7. 22. 13:45

외국인 근로자 의료, 봉사, 선교의 공동체 사역을 하는 희년선교회

- 오정은(MIR)

 

 

희년선교회 (JMF: Jubilee Mission Fellowship)

 

본부사역

현재 희년선교회의 총사역자는 전임 10명에 PART TIME 3명이다. 본부 6명 광주지부 2명 베트남 1명 방글라데시 1명과 기타 3명이 함께 사역한다.

 

 

의료공제회사역

의료공제 사역은 희년 선교회에서 중요한 모퉁이 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이 질병으로 인해 치료 기관을 찾게되고 그 기회를 통해 모임과 예배를 소개하며 그 외국인에게 해당되는 나라의 사역지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동료들에게 안내 받고 찾아 온다.

의료공제회는 주일날 오후4시에서 6시까지 무료 진료를 하며 년 1회 건강검진을 받게하고 진료비도 물론 무료이다. 의료공제회에는 내과, 치과, 한방과가 있으며 350개의 협력병원의 전문 의사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15명의 의사들이 교대로 봉사를 하며 환자 중에 요양이 필요하나 거주지가 없거나 어려운 분들에게는 선교회 내에 쉼터라는 곳으로 안내가 되어 휴식과 진료를 병행하며 완쾌 후에는 직업 알선까지도 도움을 드리고 있다. 일요일 진료시간에는 접수와 약조재는 의과 대생이 봉사를 하며 특히 약조재는 의사의 감독하에 진행한다. 매주 진료 인원은 평균 40명 정도가 함께 사역한다.

 

 

공동체 사역

필리핀 공동체는 매주 평균20명 정도의 인원이 가리봉 본부에서 모임을 가지고 네팔 공동체는 매주 30명의 외국인들이 모임을 갖고 특별히 네팔 공동체에는 매주 토요 성경 모임이 있다.

또한 쉼터를 운영하는 이곳은 위에 의료공제회 사역과 함께 요양이 필요한 환자 그러나 집이 없거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송우리사역은 매주 평균 35명의 외국인들이 송우리에서 모임을 가지며 몇 교회가 현재 이곳을 후원하고 있다.

 

외국인 임금체불은 다반사

성도들 중에 임금 체불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없다. 이들이 임금 체불에 대한 상담을 하면 선교회에서는 해당 회사에 전화 통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방문하여 여러 차례 면담을 해서 임금을 받게 되거나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법률담당자(이호택님)을 통해 법적으로 처리를 한다. 40%의 인원은 두 번 이상의 임금체불의 경험이 있다. 매월 급여를 꼬박꼬박 받아도 비싼 물가로 한국사람도 살기 어려운데 외국 사람들의 어려움은 우리들 보다 한층 더할 것이다. 거기다가 보통 생산직이거나 어려운 일들을 한 후 몸까지 지쳐서 지낼 것을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같은 회사 내에 임금체불이 외국인에게만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니 45개국 중 미국이 제일 싫어하는 나라 순위에 당당히 43위를 얻을 수 밖에

 

필요한 손길

후원교회는 26. 개인 후원 25(회원기준:매월 오천원 이상)

필요한 물질과 손길이 어디 한 두군데 일까마는

우선 의대생, 본부행정,사무를 돕는 전임 사역자, 한 달에 한 두번의 청소를 도울수 있는 사람, 우편물발송(2달에 한번씩 소식지 발간), 주일날 한달에 한번 식사 제공을 도울 수 있는 분, 한글반, 영어반에서 가르칠 수 있는 분.

장승필 목사님은 선교학교를 열어 사역자를 발굴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빠른 시간 안에 선교학교를 열수 있도록 기도드린다.

 

박점남 선교사님이 들려준 아름다운 사연

방글라데시의 알지라는 분이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검사 결과는 목에 혹이 있어서 수술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협력병원으로 연결을 시키고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내일 오전에 수술을 하게 된다고 안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알지로 부터 핸드폰이 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수술 받을 때 이곳에 와주면 안되겠느냐고..? 주부인 선교사님인지라 아침시간은 너무도 바쁘고 분주하여서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웠지만 너무나 간곡하게 이야기를 한지라 수술 전 아침시간에 허겁지겁 도착을 했는데 수술 전 그 시간에 그분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수술도 잘되고 지금은 건강해져서 선교사님을 누나! 누나! 하며 졸졸 따른다고 한다. 선교사님에게 돈 관리도 부탁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조카라고 부르고 또한 얼굴도 모르는 분께 매형이라고 부르기까지 해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선교사님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해 보였다.

 

비젼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수는 35만명 정도로 추정 한다. 춘천 시민이 25만명이라고 볼 때 이 인원의 수는 굉장한 것이다. 요즘 젊은이를 볼 때 힘든 일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변의 공사 현장만 보아도 몇 명의 중년층을 제외하고는 노년층들이 일하고 계신다. 앞으로 3D업종을 기피하는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그러는 한 외국인 근로자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이런 흐름을 볼떄에 한국에서의 외국인 사역은 정말 중요한 선교의 기회인 것이다. 외국인들의 필요 부분을 도와주고 채워주며 열려진 그들의 마음에 복음을 증거하고 양육하며 그들의 나라에 다시 보내어 현지에서 사역을 하게 하는 것이 희년선교회의 비젼이다.

 

탐방을 마치고

이 사회에 큰 부분을 감당하는 희년선교회에 개인 후원자가 25명 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아직까지도 감탄사!만 흘릴 뿐이다.

작은 교회에서는 큰 교회를 짓고 나면큰교회에서는 교회를 더욱 확장 시키고 나면개인은 개인의 필요를 조금 더 채우고 나면.

그 후에 선교와 구제를 해야지! 하는 이유로 인해 모든 선교회에 후원은 매말라 있게 된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나부터 라도 나에 불편을 감소하며 먼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희년선교회 연혁

 

91. 11. 23. 희년선교회 창립(대표 이문식 목사, 총무 강명규)

 

3. 21. 희년탁아방 개원

 

92. 7. 외국인 노동자 사역 시작(필리핀예배 시작)

 

93. 1. 30. 의료선교사역 시작(희년진료소 개소) 격주

 

6. 13. 희년선교교회 이사회 창립총회

 

(이사장:홍정길 목사, 실행위원장:이만열 장로, 후원회장:손봉호 장로)

 

7. 2. 외국노동자선교협의회 창립(공동의장: 이만열 장로, 인명진 목사)

 

9. 한국어 교실 개교

 

10. 중국교포 예배 시작

 

94. 1. 파키스탄인예배 시작(바나바 선교사)

 

3. 26. 희년마을도서관 개관

 

7. 1. 희년어린이집으로 승격

 

11. 8. 외국인 노동자 선교를 위한 전국협의회 모임

 

95. 2. 5. 희년 한방 진료 사역 시작, 매주진료, 희년의료공제회 사역 시작

 

5. 외국인 근로자 선교 세미나 연합주최 및 실습장소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 (안양)

 

96. 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수련회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 목동목산교회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연합 수련회 (수원 합동신학교)-네팔,필리핀

 

97. 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연합 수련회(영종도)-네팔,필리핀,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페루, 파키스탄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 (수원합동신학교), 1차건강검진.

 

10.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공간 송우리 문화센타 개원

 

98. 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수련회(민족별)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민족별)

 

99. 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수련회(민족별)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민족별)

 

2000.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수련회 (민족별)

 

4. 필리핀 마석공동체 예배시작

 

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민족별)

 

10. 희년의료진료소 및 희년선교회 사무실 확장 이전

 

2001.2. 외국인 근로자 구정 수련회

 

2001.6. 희년선교회 예배실 및 쉼터 개·보수

 

7. 몽골, 러시아 공동체 예배시작(경기도 광주)

 

2001.9. 외국인 근로자 추석 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