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희년국제선교교회(故 장승필 2003~2010)

하늘의 위로를 주소서 [2009. 여름]

희년선교회 2024. 6. 20. 17:36

 

하늘의 위로를 주소서

장승필 목사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며 사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우리들에게 고난과 어려움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자만해져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하심에 대하여 거부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며, 거룩한 삶을 지향하는 표지인 것입니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며, 어려움을 겪는 모습들을 목격하면서 어려움이 주는 부요함에 대하여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이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인가를 어려운 현실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그래서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다져 봅니다. 그런 마음을 주신 것에 대하여 우리의 반응과 삶의 태도는 삶의 의미에 대한 것을 추구하며 찾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나 둘 씩 헤어져 슬픔과 아쉬움이 마음 깊이 아픔으로 남아 괴로워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지만, 말씀 속에서 위로받고 용기를 찾고 다시금 일어나 험한 세상을 살아 나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축복이요, 권리이며 특권인 것입니다. 최근에 어려움을 당하고 슬퍼하는 우리 사랑하는 이웃들을 목격하면서 그들이 신약시대의 믿음의 거장이었던 사도바울의 삶을 통해 위로를 받고 삶의 평안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의 삶은 참으로 고난과 어려움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가 주님을 만나고 복음을 영접하기 전에, 그는 핍박자요, 감옥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투옥시키며, 방해꾼이며 주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며 살았던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나서 그의 삶은 놀랍게 변화(transformed) 되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교 당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그의 여러 서신서 에서 그가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로마서 1:4에 근거를 제시하며 자신은 '복음에 빚진 자' 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복음을 모르고 자기 열심과 의에 빠져 있어 주님의 배반자요 불신자였지만,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순간 그는 죄인임을 고백했고 모든 자들에게 빛 진 자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는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를 로마서 14:10절과 고린도후서 5:10에 근거를 제시하며 모든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행위에 따른 미래의 심판"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복음을 전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라고 디모데후서 42절에 분명하게 자신의 복음증거자로서의 정당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희년공동체가 이 땅에서 체류하고 있는 이방 나그네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돌보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사도바울이 고백처럼 우리 모두는 죄인으로써 십자가 앞에 빛 진 자들이고, 행위에 따른 미래의 심판, 재판관의 자리에서 예수님 이행하실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서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또는 사람들이 인정하든 안하든 상관하지 않고 오직 우리가 구할 것은 죽도록 충성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도록 충성의 결과에 대한 보상 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할 때 하나님께서 풍성한 열매로 격려해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공동체에게 변함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우리 공동체에서 일어났던 은혜의 발자국들을 기억하며, 마석 교회 10주년 기념예배, 서울 나들이 이야기, 벨라자매의 감사편지,그리고 망고 농장이야기 등으로 여러 동역자들에게 평안함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마석 공동체 10주년 기념 및 헌당 예배 이야기

2009419일 마석 교회에서 10주년 기념 및 헌당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로 영광을 드렸습니다. 기념예배 및 헌당 감사예배로는 유영기(합신)교수님의 대표기도와 가리봉 교회 소속이신 허벌트 집사의 성경봉덕과 마석 교회 교인들의 특송에 이어서 다애 교회 담임 이순근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쓰시는 필리핀 디아스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순근 목사님께서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기 위해 설립된 희년국제선교교회 마석 교회가 10주년이 되었다면서 작년 11월 마석 필리핀 교회가 화재로 인해 전소되는 아픔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적인 후원으로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예배당이 건축되었다고밝히셨다.

이어 이만열 교수님(희년선교회 대표)과 강명순 의원의 축사와 이경환목사님의 헌금기도, 문석건 목사님의 축도로 이어졌습니다. 2부에는 특별찬양 시간으로 일산 은혜교회 필리핀 목장, 다애교회 앙상블 연주, 가리봉 교우의 솔로, 송정미 사모의 특별찬양으로 아름다운 시간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마석교회 10주년 다큐 영상을 관람하고 모든 예배를 마쳤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여러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10주년 축하 및 헌당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헌금해 주신 모든 분들과 특별히 합신 총회 사회부의 후원과 이랜드 건설 대표 신덕철 이사님과 아시안미션에 대표 정재철 목사님, 합동신학교 시절에 저의 담임 교수님이셨던 유영기 교수님, 이주 노동자들을 지금까지 섬길 수 있도록 morally 지원해 주시는 이만열 교수님, 이주 노동자들의 아픔을 이해시고 많은 관심과 사람을 베푸시는 이순근 교수님, 또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mentor로서 평생토록 mentoring으로 격려해주시는 강명순 의원님, 경기중노회 증경 노회장이신 문석건 목사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공동체 식구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영감있는 찬양으로 영광 돌려주신 송정미 사모님과 그리고 일산은혜교회(강경민 목사)의 필리핀 목장에서 풍성한 만찬으로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신 그분들의 손길을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또한 제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마석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주권과 작정과 섭리 그리고 바른교회, 바른 신학, 바른 생활을 통해 재한 필리핀 이주 노동자 공동체를 세워 나가며 한손에는 성취한 코리안 드림과 다른 한 손에는 복음으로라는 비전을 갖고 지속적인 섬김, 나눔과 돌봄의 사역을 위해 죽도록 충성할 것을 10주년 및 헌당감사예배를 통해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5월 서울 나들이 이야기

지루한 일상을 잠시 뒤로 한 채 야외로 나가서 5월의 푸른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530일 한강공원(이촌 지역)으로 가리봉과 마석 공동체가 연합으로 야유예배를 다녀왔습니다. 한강공원으로 출발하기 전 한남동 밤비니 교육센터에서 박경화전도사님의 인도로 주일 연합예배(마석24, 가리봉 35)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리 형제(마석)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해 모두들 기쁘고 즐겁게 찬양과 예배드렸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후 오전 1130분경에 한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랜만에 야유회로 소풍을 나온지라 간편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자는 의견이 있어 주변에서 음식을 공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공동체 식구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김밥, 피자, 프라이 치킨 그리고 과일 등을 준비했고, 그에 따른 음식비용은 가리봉 공동체에 속해 있는 한인 교우님들이 십시일반으로 지불해 더욱 더 풍성한 식탁교제가 되었습니다.

오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배구 및 줄넘기 놀이를 하며 모처럼의 시간을 즐기게 되었으며, 알만도 형제(가리봉) 형제가 준비한 스포츠 게임을 통해 모두들 한바탕 웃고 긴장을 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상시 야유회로 외출 할 기회가 별로 없어 주일야유예배를 통해 자연의 경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한강에서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처럼의 여유를 부려보았습니다.

허신. 김현경 집사님께서 준비한 작은 선물을 함께 나누며,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또한 그날은 마침 레아 자매의 생일날이었기에 미리 준비한 생일 케익과 함께 교우들의 생일 축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레아 자매는 4년 전 경남 창원으로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갖고 노동하다가 2년 전 필리핀 형제와 결혼해서 현재 마석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예쁜 딸을 출산하여 우리 공동체 식구들의 축복과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레아 자매 아기는 필리핀에 있는 시어머니 집에서 양육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이 자녀를 출산하게 되면 한국에서 양육할 수가 없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엄마가 노동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출생하면 1개월 정도 아기와 함께 있다가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 보내져 양육을 합니다. 엄마와 자녀는 언제 다시 만날 지는 기약 없이 헤어져야만 합니다. 바라기는 레아 자매 아기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레아 남편은 레오형제는 마석 공동체에 오랫동안 출석하는 형제인데, 우리 공동체의 유일하게 합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지내는 형제로서 신실하고 성실해 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있으며 주님의 귀한 일꾼이며 이웃에 귀범이 되는 형제입니다.

비록 5월의 따가운 햇살이 있었던 주일 오후였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의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우리 식구들의 지친 심신에 다소 피로를 풀어주었고, 모처럼의 일상에서 빠져나와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휴식하며 안식의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벨라 자매 이야기

벨라 자매는 한국에 온 지 9년 째 되어갑니다. 9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주했을 때 부터 현재까지 마석 교회를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필리핀에 있을 때 명목상의 카톨릭 신자였고, 복음에 대하여 거부했던 자매였습니다. 그런데 마석에 거주하는 친구의 전도를 받고 마석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고, 매주 진행하는 성경공부 및 주일예배에 거의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매입니다. 또한 그녀가 근무하던 직장에서 9년동안 성실하게 한 직장에서 근무했습니다. 임신을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퇴사를 했지만, 출산 후 회사측에서는 다시 복직할 수 있도록 권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가 다녔던 회사가 부도가 발생되면서 도산되자 모든 직원은 정부에서 월급 및 퇴직금을 정산하여 작년에 모두 수령했습니다. 비정규직 직원들도 정부에서 퇴직금과 체불된 임금이 모두 정산되어 수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벨라 그녀 및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은 불법체류신분이라는 이유로 정부에서 지급되는 퇴직금 정산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따라서 벨라 및 다른 이주 노동자들은 도리어 임금을 체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벨라 자매와 여러 차례 회사에 방문해 임금체불건과 퇴직금에 관하여 협상을 벌였으나 시종일관 벨라와 이주 노동자가 고용당시 미등록자였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전혀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며, 회사가 부도가 났으니 당분간 체불된 임금을 정산할 수 없고 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불하겠다고 구두로 약속만 계속 되었습니다. 벨라 자매는 9년 동안 먼지 날리는 작업장에서 하루 종일 사포질하며 힘겨운 노동했지만 9년 동안의 상응하는 퇴직금을 수령하지 못했고 심지어 2개월의 해당되는 임금 조차 수령할 수 없는 상황이니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벨라 자매는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무슨 방법이든지 동원하셔서함께 하실 것이라는 일관된 태도로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우리는 지난 달 다시 회사를 찾아가 체불된 임금을 요구했습니다. 벌써 체불된 지가 8개월째 되었고, 회사측에서는 회사가 도산되어 부도처리가 되었기 때문에 미등록자들에게 임금을 지불할 권리는 없지만 도리적인 책임감을 느껴 그동안 체불된 임금 중 절반에 해당되는 임금만을 수일 내 지불하겠다는 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벨라 자매는 2개월의 해당되는 임금을 받지 못했지만 1개월의 해당되는 임금을 받는 조건으로 회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711개월의 임금을 수령했고, 8개월 동안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반쪽의 기도 응답이었지만, 회사 측의 부도난 것을 감안한다면 이것역시 감사하다고 겸연적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반쪽짜리의 기도 응답한 것은 특별한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표현하는 그녀의 믿음이 참으로 귀하게 보였습니다. 그녀는 7월 중순경에 출산을 예정하고 있으며, 감사하게도 출산 전에 출산비용이 마련되어 안심하고 출산하게 되었다고 감사하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산모와 아기모두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 망고 농장 이야기

20092월초쯤 필리핀에서 망고농장을 관리하며 사역하고 있는 도밍 형제로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는 망고 나무에 많은 꽃이 피어서 올해 망고 농사에 많은 소출을 기대해도 좋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년 하반기에 는 실험적으로 작은 농토에다가 벼농사를 시도하여 작은양이지만 쌀을 소출하는 성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망고 농장개원 이래 처음으로 추수를 하게 하셨습니다. 비록 많은 양의 소출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던 소출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밍 형제가 출석하는 교회에다가 첫 수확의 감사 예물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소출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웠다고 합니다.

도밍형제의 사역보고을 통해 올해 망고 농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고, 수고한 보람에 풍성한 대가를 기다리며 잔뜩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도밍 형제의 뜻밖의 소식으로 말미암아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도밍형제에 따르면, 망고 나무에 꽃들이 필 때 쯤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망고 나무에 달렸던 꽃들이 모두 떨어져 망고 열매를 맺지 못해 소출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받은 우리 공동체 교우들은 다소 의아함과 더불어 아쉬움이 매우 컸습니다. 작년에 망고 과일을 소출을 하지 못해 올해에는 소출을 기대했었는데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벌어진 것에 대하여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였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실망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또한 망고 농장 현장에서 수고한 도밍 형제에게 더욱더 실망이 컸으리라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올해 망고 과일을 소출하지 못해 실망감이 많이 있지만 한 가지 교훈을 받았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겸손하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망고 농장의 풍성함을 위해 더욱 더 기도하며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망고농장의 적은 양의 소출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라고 하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 위로를 받습니다.

20094월에 망고 소출을 기점으로 해서 필리핀을 다녀와야 했지만 국내 사역이 겹쳐 필리핀 방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098월 쯤에 필리핀 망고농장에 방문해 도밍 형제를 위로하고, 나무를 묘목하고, Ex Korean 교우들과 함께 homecoming day로 모임을 갖고, 또한 망고농장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망고농장의 계획과 비전이 있다면, 미션 하우스를 건립해 Ex-korean 교우들과 함께 일년에 두 차례씩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교제하며 그들이 섬기는 지역교회를 더욱 더 풍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 장소를 필리핀 그리스도인들에게 수련회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려고 하며, 평신도들을 위한 신앙훈련센터로 그리고 주변에 있는 필리핀인들에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공동체로 발전시켜 복음의 가교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이런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이 모든 일들이 잘 계획되고 실행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사람을 세우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공동체 소식

1. 49일 장승필 선교사는 합신선교주간에 새벽기도 인도하셨습니다.
2. 419일 마석 10주년 및 헌당 감사예배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드렸습니다.
3. 장승필 선교사는 516일 사랑의 정형외과에서 채플을 인도하셨습니다.
4. 장승필 선교사는 52일 남서울 평촌교회 바울 선교회에서 초청받아 수요예배 및 이주 노동자 선교사역 보고를 하셨습니다.
5. 530일 한강 유원지로 연합 야유회 다녀왔습니다.
6. 62일 장승필 선교사는 도시선교학과목 이주 노동자 선교에 관한 선교강의을 합신에서 하셨습니다.

기도 제목

가리봉 공동체

1. 가리봉 공동체에 자치회 리더들을 선출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일꾼들이 겸손하게 공동체를 잘 섬길 수 있도록 (회장: 알만도, 부회장: 헐버트, 디에고, 회계: 김순철, 비서: 에미)
2. 토요일 성경공부시간에 구약성경개요를 가르치고 있는데, 교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 교재: Talk Thur the Bible)
3. 매주 진행하는 주일 그룹 성경공부가 잘 활성화되고 많은 교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4. 믿음이 연약한 형제, 자매를 위해(살리, 알빈, 빌마. 데이지, 해피, 조이, 프랜시스, 테스, 말린, 제알)
5. 가리봉 교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함께 예배와 성경을 가르칠 새로운 공간을 위해


마석 공동체

1. 매주 2차례씩 진행하는 (수요일, 금요일 8-10) 성경학교 운영을 위해(교사수급필요)
2. 집사님들과 예배 위원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3. 성생가구단지에 사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에게 복음전도를 위해
4.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딘도, 아가, 조코, 헤이디. 사라, 미리암)


마석교회 재건을 위한 후원금 수입및 지출 (200811월부터 2009419)

개인후원

김진필, 김은희, 권형록, 김순철, 김채선, 권석남, 마성남, 박현곤, 박점남, 박경화, 박도현, 백명렬,송은순, 송미령, 석철효, 이은길,여선미, 이미영, 우종휴, 임정희, 오경윤,이재승, 이재탁, 이무, 임정희, 유주연, 정승진, 정성영, 장승필, 장선익, 조주연, 주희재,최창영, 최기일, 최영호, 최병희, 최석찬, 홍경애. 현정남, 허신, Ato, Bella, Boyet, Else, Aga, Juvy, Teresa, Ana, Amando, Happy, Joy, Herbert, Diego, Myrna, Lydia, Lhisa, Jasmin, Rosei, Rose, Lorna, Manny, Miriam, Leah, Hettang, Nelson, Fe, Rolbing, Sarah, Estella, Jessy, Leo, Ria, Tess, Leah Jose, Vilma Flores, Gina, Lina, Dindo, Jun, Maryln.

단체및 교회

강변교회, 경기중노회, 견우회, 나들목사랑의교회(영등포), 남서울평촌, 다애교회, 매월교회, 무명, 버드나무. 반산교회, 분당소망교회, 베네스한인장로교회, 주애교회, 새희망교회, 사랑의정형외과, 사랑의교회사랑나눔회, 송파제일교회, 상곡교회, 일산은혜교회, 오병이어, 영동교회, 영화교회, 필리핀선교, )태양사, 천일교회, 푸른교회, 합신사회부, 합신19동기회, 합신 세계선교회.

물품후원
지구촌 교회 (의자 100), 강명순 (컴퓨터 1), 포이닉스(주방가구), 하영통신(복사기 및 프린터기기). 이랜드 건설(건축기자재, 인건비 및 설비지원비 후원)

총 후원금 수입 53,798,249
총지출-19,196,379

잔액 34,601,870

*후원금 잔액(34,601,870) 전액은 가리봉 교회이전을 위한 전세비로 지출예정입니다.
마석교회 재건을 위해 헌금해 주신 모든 성도님과 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