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키스탄 노동자 선교에 관하여

국내 파키스탄 노동자 선교에 관하여

1995년 
바나바(가명, 파키스탄) 선교사

1. 중요성

1) 파키스탄은 이슬람 종교가 세운 첫번째 나라이다.

2) 파키스탄에는 어떤 종교의 선교사도 입국이 허용되지 않으며, 모슬렘들에게는 선교가 금지 되어있다. 따라서 한국을 찾아온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절호의 기회이다.

3) 한국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파키스탄에서 선교사로서 일할 수 있다.

 

2. 독특성

1)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낮에는 일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저녁 8시 이후에 사역한다.

2) 약 97%의 파키스탄인들이 모슬렘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특별 선교 전략이 요청된다.
 
• 복음을 전하기 전에 그들을 먼저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
• 그들이 아는 것처럼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야 한다.
• 그들보다 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그들에게 친절하고 그들보다 더 의로운 삶을 보여줘야 한다.
• 그들의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
•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그들의 반응을 보면서 단계별로 복음을 전한다.

 

3. 문제점

1) 모슬렘이 기독교로 개종하면 다른 모슬렘들로부터 심한 미움을 사게 된다.

2)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방문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3) 복음 전하기, 토론 인도, 성경공부 인도, 병원 방문, 상담, 주일 예배 인도 등 할 일이 많은 데 사역자가 부족하다.

4) 파키스탄 근로자들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하다.

5) 직업이 없는 근로자들의 경우 병원비와 생활비의 일부를 지불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4. 보완점

1) I. B. F.(International Baptist Fellowship) 교인들에게 영어로 성경을 가르쳐줄 수 있는 한국 목사님이 필요하다.

2)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은 모슬렘 이름보다는 기독교 이름 사용하고 가능한 개종 전의 이야기는 회피하는 것이 좋다.

3) 한국 교회와 한국인에 대해 가능한 객관적인 이해를 시키려 노력해야 한다.

4)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진료하는 병원이나 이와 관계된 일을 하는 선교단체와 연결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5. 한국, 그외에 바라는 점

1) 다른 민족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파키스탄인들을 대해야 한다. 특히 모슬렘 선교 전략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

2) 파키스탄 형제들에게 자매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그들을 위한 상담이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보다 교회들과 교인들이 기독교인다운 삶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4)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음을 정확하게 전해줘야 한다.

5) 파키스탄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취업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기독교 사업가들과 협력하여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었으면 좋겠다.

 

 

우르드어 수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