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12월] 사랑의 보따리를 풀며장승필 목사 11월 21일 밤 8시경에 인천을 떠나 합신 동문 목사님들과 함께 필리핀 아끼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때는 같은 날 밤 12시경이었습니다. 자동차, 찌프니(마을 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온 매연과 열대지방의 고유한 무더운 날씨가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중 나온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서로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탓인지 이곳은 마치 그리운 가족들과 부모님들이 살고 계시는 집과 같은 포근함, 그리고 고향 친구들을 만나러 온 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이들을 다시 만났습니다.함께 동행했던 목사님들과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했기 때문에 이경환 목사님과 권형록 목사님은 박용대 목사님 댁으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