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필리핀에서 온 격려 편지 장승필 목사작년 12월 24일에 필리핀으로 귀국한 베쓰 자매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그녀는 한국에 4년동안 체류했다가 이민국 직원에게 붙잡혀 강제출국을 당했습니다. 99년 한국에 도착하여 성수동에 있는 광진 레이저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사장님께 인정을 받고 있었던 성실한 자매였습니다. 한국 땅을 떠나는 마지막 밤에 그녀의 짐을 챙겨 목동 출입국 사무소 보호실에 가는 제 발걸음은 마냥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4년 동안 베쓰 자매하고 교회생활을 함께하며 지내온 세월이었는데 막상 헤어질 생각을 하니 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베쓰 자매의 편지에 의하면 4년 동안 한국에서의 삶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특별히 피터 장 목사님의 도움과 친철함, 그리고 멤버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