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희년공동체 258

미얀마 버마 공동체 소식 (2019. 3월)

[2019.3] 미얀마 버마 공동체 소식- Grace Myanmar Community - 이헌용  우리 주님의 귀한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국내 미얀마 불교도 근로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 주시는 한국교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한국에 있는 미얀마 불교도들을 위한 GMC는,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영위하며 성령 충만한 신자가 되도록 훈련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비전을 갖고 있는데 그동안 미얀마 불교도들을 우리 공동체로 맞이하기 위해 몇 가지 시도를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주 일요일에 무료로 한국어 수업과 영어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의 기회로 인해 배우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공동체..

희년선교회 버마 공동체 약력

희년 버마 공동체 (Grace Myamar Community) 약력  2014. 한국선교회에 의해 버마 공동체가 용산에서 시작됨 2016. 한국선교회는 희년선교회와 협력하여 버마 공동체를 공동운영키로 함 2017. 11 한국선교회는 버마 공동체 사역을 희년선교회로 이관하기로 함 2018. 9 용산 재개발 계획에 따라 모임 장소를 신도림역 인근으로 옮김 2020. 11 모임 장소를 부평역 인근으로 옮김 2022. 11 임대계약 만료로 인해 모임 장소를 부평역 인근 다른 곳으로 옮김 2022. 9 민뚜 목사의 부인 니니리와 두 자녀가 한국에 입국함 2023. 4 모임 장소를 부평역 인근으로 옮김 (현대더로프트 101동 527호) 2023. 10 민뚜 목사의 부인 니니리와 두 자녀가 미국으로 출국함 2024...

미얀마 강가우에서 한국으로 (2022. 10월)

[2022. 10] 버마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민뚜 목사의 부인과 두 자녀가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가족들은 고향 미얀마 강가우에서 양곤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반가이 민뚜 목사와 해후 하였습니다. 반가이 만났지만 이 가족들의  한국에서의 삶도 녹녹치 않아 보여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미얀마에서의 여정을 기록한 부인 니니리 씨와 가족의 여정을 전해드립니다. 이헌용미얀마 강가우에서 한국으로 강가우 는 미얀마 마궤-도(Division)의 강가우-지구(District)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수도인 친(Chin) 자치주(State)와 가깝습니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에는 매우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와 두 딸도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2011년 10월]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1. 교회소식1992년 베트남에 가족과 함께 가서 사역을 감당하다가 채 3년이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귀국한지 얼마 안 되어, 생각지도 않게 희년선교회를 통해 베트남 이주민 노동자 사역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언 16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땅에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쁘고, 베트남 사람들도 자기나라 말을 하는 한국인을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 주신 은혜와 사랑과 열정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사역을 감당해 왔지만 마음과 생각과는 달리 주님의 제자로 세워나가는 알곡을 만드는 일은 인내의 세월이었습니다. 물론 열매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하나님이 보내주..

열방 공동체를 향하여

열방 공동체를 향하여  캄보디아 예배 공동체캄보디아 이주민 근로자 한사람이 베트남 공동체에 발을 딛게 된지 1년 반이 다가오는 지금 베트남 공동체뿐 아니라 캄보디아 공동체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열방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이 우리를 인도하셨다고 생각합니다.누가 오라는 소리도 안했건만 베트남 예배 시간에 함께 앉아서 예배드리던 캄보디아사람 속삔 자매가 처음에 몇 달 동안 혼자서 계속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친구들 몇몇 사람들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쳐 주게 되면서 캄보디아 공동체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속삔 자매의 남편 삐라가 진주에서 일하다가 아내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 이곳 양주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들 부부의 섬김이 시작 되었고 나중에 알..

미국 베트남 선교 부흥 대회를 참석하고...

미국 베트남 선교 부흥 대회를 참석하고.....양주진리교회 베트남 공동체 채하경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베트남 침례교회(담임: 카잉 목사)에서 해마다 열리는 베트남 부흥을 위한 선교 대회에 부족한 자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는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베트남 교회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외 베트남 캐나다 태국 및 각 나라들로부터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2,000명 정도 참석하였습니다. 해마다 참석자의 수가 늘어 이번에는 수천 명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음악홀을 빌려서 집회를 했습니다.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에 자주 오셔서 복음을 전해주시고 베트남 성도들을 양육해주신 떰 목사님과 그동안 저희 교회를 다녀가신 여러 목사님들께서 이번에 꼭 참석하라고 초대장을 보내주셨고, 몇몇..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는 일이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만하게 하려하심이라” (롬15:16)사도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택정함을 입은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되어진 것처럼, 이 땅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근로자와 결혼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택함 받은 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12사도와 제자들과 사도바울이 성령과 권능을 받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들에게 복..

베트남에 세워진 가정교회를 다녀와서

베트남에 세워진 가정교회를 다녀와서  선교 탐방 기간 : 3월2일~14일웅우웬 득 쥐(DUY) 형제가 가정교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지 9개월 만에 쥐 형제의 가정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내 온 사진으로만 예배 광경을 보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은혜와 감격이 더했습니다. 이제 예수 믿은지 쥐 형제는 2년이 되고 부모님과 가족들은 1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예배 시간에 은혜 받으시면서 아멘 아멘 하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오십대 분들에게 복음 전해서 믿음이 들어가기까지는 목사님들께서 진을 빼시는데 이곳에 계신 분들은 너무나 순박하고 믿음이 들어가니까 열정도 대단하고, 쥐 형제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열심히 전도하신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전도 받아 나오게 된 한..

나의 양식

나의 양식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로 통행하시면서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물 길러 온 한 여인에게 예수님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전하고 난 뒤에, 마을에서 양식을 구해온 제자들이 음식을 잡수시라고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이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자신의 수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거한 것처럼, 인격적으로 그의 삶 속에서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여인 처럼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것입니다. 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예수님의 양식이고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양식이기도 합니다.결혼 이주민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곳곳에  내게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것이 없으니…(갈6:14)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늘 우리들 가운데 충만히 채워져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입술에 사랑의 능력이 넘치고 사랑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그 날을 소망가운데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반드시 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때로는 힘이 들고 낙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마음을 고쳐먹고 내일 우리의 생명이 다 한다 할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나가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내 본분이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까지 달려갈 길을 다 할 수 있도록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