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1996년 1월호) 예장 고신 총회에서 특수선교위원회가 조직(94년) 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점점 산업화 고도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돌아 본다는 것이 기독교의 근본 정신과 일치되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기쁜 일이다. 특수선교의 활동이 시작됐다는 것은 교단이 안정되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성장'에만 온 힘을 다 기울이는 불안한 모습이 아닌 것이다. 특수선교위원회 안에 4개 분과(장애인 분과, 교도소 분과, 자활근로대·윤락여성 분과, 외국인노동자·가출 청소년·운전자·병원 분과)가 설치 되어 있으며, 이미 100명의 실명자에게 개안 수술의 기회와 50대의 휠체어를 장애인에게 제공한 바 있다고 한다.신상현 목사(서울중앙교회, 특수선교위원회 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