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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주님께 제물로 드리는 일이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만하게 하려하심이라” (롬15:16)사도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택정함을 입은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되어진 것처럼, 이 땅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근로자와 결혼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택함 받은 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12사도와 제자들과 사도바울이 성령과 권능을 받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들에게 복..

베트남에 세워진 가정교회를 다녀와서

베트남에 세워진 가정교회를 다녀와서  선교 탐방 기간 : 3월2일~14일웅우웬 득 쥐(DUY) 형제가 가정교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지 9개월 만에 쥐 형제의 가정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내 온 사진으로만 예배 광경을 보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은혜와 감격이 더했습니다. 이제 예수 믿은지 쥐 형제는 2년이 되고 부모님과 가족들은 1년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예배 시간에 은혜 받으시면서 아멘 아멘 하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오십대 분들에게 복음 전해서 믿음이 들어가기까지는 목사님들께서 진을 빼시는데 이곳에 계신 분들은 너무나 순박하고 믿음이 들어가니까 열정도 대단하고, 쥐 형제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열심히 전도하신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전도 받아 나오게 된 한..

나의 양식

나의 양식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로 통행하시면서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물 길러 온 한 여인에게 예수님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전하고 난 뒤에, 마을에서 양식을 구해온 제자들이 음식을 잡수시라고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이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자신의 수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거한 것처럼, 인격적으로 그의 삶 속에서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여인 처럼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것입니다. 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예수님의 양식이고 바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양식이기도 합니다.결혼 이주민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곳곳에  내게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것이 없으니…(갈6:14)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늘 우리들 가운데 충만히 채워져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입술에 사랑의 능력이 넘치고 사랑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그 날을 소망가운데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반드시 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때로는 힘이 들고 낙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마음을 고쳐먹고 내일 우리의 생명이 다 한다 할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나가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내 본분이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까지 달려갈 길을 다 할 수 있도록 힘..

오직 성령으로

오직 성령으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1. 교회 이야기-쥐 이야기-대장암 2기 진단을 받고 우리 교회에 오게 된 웅우엔 득 쥐 형제가 건강을 회복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4월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얼굴은 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김천에서 1차 수술을 마치고 암투약을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그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로 보내신지 1년 반 동안 삼성의료원에서 암투약(무료진료)을 하면서 고난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성령을 받은 후 만나는 베트남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새벽마다 함께 많은 시간을 기도했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많..

죄인 하나를 미혹에서 돌아오게 한 자

죄인 하나를 미혹에서 돌아오게 한 자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야고보서 5:20)1. 고난주간을 보내면서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고난의 시절이 기억납니다. 성령께서 저에게 힘을 주셔서 그 모든 고통을 오직 성령의 위로 속에서만 딛고 일어서게 하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날마다 말씀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이 아니면 견디기 힘든 세월이었습니다. 고난의 시절을 통과하면서 배우게 된 것은 성령이 나를 장악하여 내 속에 견디기 힘든 것이 빠져 나가고, 주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견디고 이기게 하시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에게 값없이 부어주시는 성..

사람을 낚는 어부

사람을 낚는 어부  1. 베트남선교언어훈련원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1:17)복음을 전할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우리의 인생에서 내일이라고 하는 하루가 항상 우리에게 주어질지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루 전에 베트남 성도의 남동생이 한밤중에 오토바이 사고로 앞에서 돌려오는 오토바이와 정면충돌을 하여 그 자리에서 운명하고 말았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베트남 성도들이 기숙사에 함께 가서 예배를 드리고 위로하고 왔지만 부인과 자식, 부모님들의 마음은 찢어질듯이 애타하지 않겠습니까? 뉴스를 들어보면 세계의 정세로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우리 주위의 이웃에 에르기까지 아픈 소식을 너무나 많이 접하게 됩니다.예수님이 계시던 때부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제자는 예외 없이 고난이라는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작고 크든지 간에 아픔의 과정을 하나님께서 열어 가시고 그 아픔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십니다. 그것이 없이는 진실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신앙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과 교회가 외적인 무성함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십여 년간 이주민 노동자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면서 과연 그들 중에 얼마나 많은 숫자가 과연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졌는지? 일주일에 이삼일을 기숙사를 방문하며 교회로 나오도록 저들을 불렀지만 왔다가는, 몇 번 오다가 나오지 않는 영혼들이 ..

하늘가는 밝은 길이 [2008년 1월]

하늘 가는 밞은 길이   1. 신목사를 먼저 보내고....“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4) 지금부터 24년 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만남의 첫 출발을 위해 청첩장에 신랑신부의 초대의 말을 쓰는 공란이 있었습니다. 기도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위에 기록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삶 속에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단련시키시고 인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신목사의 병이 점점 더 심해져 갈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내 곁에 있는 가장 사랑해야 할 한 사람도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돌보지 ..

주님의 마음 [2007년 10월]

주님의 마음 요한일서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얼마 전 동두천에 있는 한마음 태국인 교회에서 사역자 모임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태국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태권도 선교를 하시는 박 간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분이 속한 TIM(태권도 in action) 태권도 선교단원들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태권도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훈련시키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귀한 선교 팀을 초청했는데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이 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복음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